매년 현충일이면 매실이 실하게 익어 따로간 기억을 되새겨
매실도 딸겸 팔공산 갓바위도 산행을 하고 겸사겸사해 대구로 갔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맘때면 매실이 시장에 흔하게 보이는데 올 해는 잘 안보인다.
그래도 익어겠지 하는 기대로 출발을 하였다.
오늘은 대구쪽에서 올라간다.
갓바위 올라가는 입구의 풍경.
현충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한다.
관암사 입구.
팔공산 관암사의 전경.
시원한 약수도 마시고.
오르고 또 올라 마지막 고지를 향하여...
출발점의 주차장이 보이고.
부처님오신날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고...
갓바위.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한가지 소원은 들어주신다는 석조여래좌상의 인자한 모습.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고3 아들을 위하여 집사람도 열심히 기도를 하고...
갓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보이는 길이 경산에서 갓바위로 올라오는 길이다.
저쪽에서 출발을 하면은 갓바위로 최단거리로 올라온다.
20분이면 갓바위에 도착을 한다.
내려가면서 옥수수로 힘을 보충하고...
다시 관암사로 내려가면서.
매실이 있는 밭에 도착을 하여 밭의 바로앞에 있는 느티나무에서 일단은 요기를 하고....
느티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멋진 명당이구나.
산행후 삼겹에 막걸리 한잔이 최고구나.
앵두가 탐스럽게 열리고 따먹으니 넘 달콤하다.
막상 매실을 보니까 잘고 아직은 덜 익은거 같다.
우박이 내려 상처도 많이 나고 아직은 덜 자라 아마도 일주일정도 뒤에 수확을 해야 될것 같다.
이맘때 오면은 먼저 살구가 노랗게 익는데 살구도 보니까 아직 덜 익은거 보니까
매실도 아직 덜 익었다는걸 직감을 한다.
아쉽지만 일주일 뒤에 다시 와야겠구나.
올해는 아무래도 매실이 평상시보다 씨알이 적은거 같다.
앵두를 따먹다가 모기에게 피만 헌납하고 가는구나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