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실 소꼽 친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함께 만든 소중한 친구들 언제 보아도
반갑고 즐겁구나
인생의 처음을 함께한 친구들 마지막도
함께 할 친구가 고향 친구들이 아닐까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갑고 즐겁구나
오랜만에 만나니 할 이야기도 많고 술도 술술넘어가고
분위기도 넘 좋고 마냥 즐겁구나
이런게 소꼽 친구들이 아닐까!
다 모였으면 좋았을텐데 이번에는 6명이 모였지만
다음에는 9명이 다 모이기를 바란다
50여년을 지금까지 함께 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친구가 있을까?
오랜만에 만나니 소시적 함께했던 추억들이 자동으로 재생이 된다
그 시절의 추억은 언제 이야기를 해도 즐겁고 아름다운 기억이다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닐까
근심걱정 없고 장래에 대한 불안도 모르고 오로지 하루 하루가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그게 마냥 즐겁고 행복했다
그 시간이 영원할줄 알았는데 어느새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50을 넘어
그 시절을 회상을 하니 시간은 덧없이 빨리 지나가는구나
그러나 앞으로 더 자주 보고 만나는게 그 시절로 최대한 가까이
돌아가는게 아닐까!
2차로 노래방에서
마지막으로 한잔을 더 하면서
다음에는 1박 2일로 만나서 제대로 회포를 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면서 늦은 시간에 아쉬움을 남기챈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