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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실 동산 무심정/동산에서 모임

모래실 친구들과 함께

by 눈사라 2022. 6. 13.

6월이면 정기적으로 동산에서 모이는 모래실 친구들과 모임을 1박2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만전을 하여 확실하게 장을 보고

오리불고기와 달굴고기

식사전에 기념촬영도 하고

오늘같이 아름다운 날이면 많은 생각이나네  특히 학창시절 우리 소꼽친구들이 모여 날밤을 지새우며 보낸 수많은 시절을 회상하면 그 시절이 내 인생에 아무런 고민없이 마냥 행복했던 가장 즐거웠던 시절이 아닐까  

요즘 그때 추억을 하나씩 소환해 기록을 하는데 내 인생의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구나

세월이 흘러 어느듯 50줄을 지나 곧 60을 바라보는 인생의 정점을  향해가는구나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수는 없지만 우리 지금이라도 가끔씩 볼 수 있다면 인생의 큰 행복이 아닐까

 

친구들아 세월이 넘 빠르게 흘러가는구나

세월을 잡는 방법은 우리가 자주보고 즐겁게 사는게 답이겠지

모래실이란 그 말만 떠올라도 가슴이 찡한 날이구나

 

뭐니뭐니해도 모래실 친구들처럼 편안하고 정다운 친구가 있을까

 

친구들아 사랑한다 앞으로 자주보자~~ 

친구 딸래미가 의료보험공단에 취직을 하여 소고기를 찬조하고

울산 친구가 고기를 전담하고

이번에 후배에게 부탁을 하여 바베큐틀을 제작하였는데 높이도 적당하고 아주 편리하구나

소고기는 역시 숯불구이가 최고구나 기름기가 좔좔흐르는게 입안에서 사르르녹는구나  선수가 굽으니 맛이 다르네

빗방울이 떨어져 부득히 행사를 실내에서 하였다 지붕을 만들어 놓으니 이제 비가와도  비를 안막고 행사를 할 수 있어 넘 좋구나

야채는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손수 키운것으로 준비를 하고

술은 입맛대로 고창 복분자와인을 친구가 준비를 하여 건배를 하고 그 뒤로는 입맛대로 마시고

소고기를 먹고 2차는 울산 친구가 준비한 민물장어를 맛보고

많이 먹어본 친구라 역시 선수네 

고소한 입맛이 입안에 사르르 퍼진다

언제 만나도 편안하고 만만한 모래실 친구들 분위기가 좋으니 술도 잘 넘어가고 모든게 좋구나

3차로 오리고기를 준비를 하고

농장에서 행사를 하면은 항상 분위기에 빠져 과음을 하는구나

밤은 점점 깊어가고 우리들의 우정도 함께 깊어가면서 추억도 한장 한장 쌓여만가네 

후식으로 맛있는 과일도 먹고 이렇게 첫날밤을 즐겁게 보내고

전날 과음을 생각하여 아침은 선산곱창전골로 준비를 하고

다음날 아침은 날씨가 좋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야외에서 식사를 하였다

아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니 전날 과음한 숙취가 어디로 꼭꼭 숨어버리네~

아름다운 풍경에 맛있는 식사에 정다운 벗들이 함께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구나

고향 친구가 방문을 하여 함께 자리를 하고

여기가 천하명당이구나 

오늘의 점심은 토종닭에 전복과 낙지를 넣은 해신탕

토종닭과 해물을 먼저  먹고 녹두와 찹쌀을 넣은 죽으로 식사를 하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은 점점다가오고  만남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이렇게 1박2일의 행복했더누 일정도 서서히 마무리를 하고 다음에는 모래실 친구들이 전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면서 친구들아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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