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구미에서 4시에 기상을 하여 청송에 갔다.
시골에 도착하여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산에 오르니까
서서히 아침이 밝아온다..
모래실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으로 알았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면서 저 아래 산에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송이버섯을 따로 산에 오르는데 오늘은 아마도 멋진 일출이 떠오를까 은근히 기대를 해 본ㄴ다.
운무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붉게 타오르는 하늘이 넘 멋지구나.
아름다운 일출을 보았으니 오늘 대박이 나지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이런 아름다운 일출은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올라야 본다고 생각을 했는데 내 고향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을 보니까 실감이 잘 안난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는 기분이구나.ㅎㅎㅎㅎㅎ
날씨가 흐려 햇님은 보지를 못했구나...
지리산이라고 해도 믿겠지 ㅎㅎㅎㅎㅎ
저 아름다운 운무에 쌓인 동네가 핏골의 경권이네 마을이다.
요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안개가 자주낀다.
특히 성재는 항상 안개로 가득하네~~~~~
옛날에는 몰랐는데 내 고향도 충분히 아름다울수가 있구나 라고 느끼는구나
송이를 따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모습 아침 8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