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들어 섰을 때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바람을 맞이하는 풍경의 그윽한 울림이다
500년 역사를 이고 지며 과거 서울의 명맥을 지켜오고 있는 고택 "필경재" 1987년 문화 관광부에
의해 전통 건조물 제 1호로 지정된 뒤 정통 궁중 요리 전문집으로 새단장을 하여 진짜배기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고 있는 서울 도심속의 여유로운 공간 솜씨좋은 장인의 붓놀림으로 쓴 "필경재"라는
한자 현판이 조용히 과거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계절 냉채
원래는 오늘의 죽이 나와야 하는데 아가씨가 실수를 해
결국은 죽을 못먹고 대신에 냉동 자연송이 뽁음이 나왔다
비싼만큼 직원들의 친절하구나.
꼭 그런건 아니지만 .....
보쌈김치 적당히 익은게 먹기에 딱 좋네....
죽순 월과채
음식이 대체로 깔끔하고 정갈하구나~~~~~~
소고기 잡채
탕평채
밑반찬.
세가지 전 호박전,동태전,녹두전
칠전판,
생선찜 약간 말리어 꼬들꼬들한게 그런대로...
떡갈비 구이
굴비와 게장 마지막으로 진지와 탕이다 밥은 특별한게 없어 사진은 생략하고
녹그룻에 담아 전통을 살렸다 국은 아욱국???
우리가 식사한 방 석가래가 그대로 드러나고 아주 운치가 잇고 고풍스럽다
서울 사람들이 상견래 장소나 외국인 접대에 아주 좋을것 같구나.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구나..............
방에 진열된 수석
식사를 마치고 대분분 정원 식탁에서 후식을 먹는다고 해 우리도 경치를
구경을 하면서 후식으로 메론과 식혜를 먹었다 식혜는 좀 싱겁다~~~
아름다운 건물구조....전통의 미가 넘친다 서울 도심에 이런 고즈넉한 전통 한옥이 있다는게
그져 신기하고 대견하네....
앞 정원
뒷 마당으로 가는길 넘 아름다운 조경....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은 아주 좋을것 같구나.
정원에 석물도 보이고....
저곳에서 차와 과일을 ...
아주 큰 비석과 감나무가 서서히 가을을 물들이고...
소나무가 세월의 깊이를 말해 준다...
지금은 여기서도 식사를 해도 좋을듯 하다.
바로 뒤에 산이고 조상들의 산소가 있다....
서울에서 한 번씩 식사를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것은 처음이네...
분위기가 반찬이 없어도 넘 맛있겠네 서울에서 촌놈이 출세하는 좋은 경험을 했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