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2 수승대 이곳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이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고 조선 때는 안의현에 속해 있다가 일제 때 행정구역 개편으로 거창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하였다. 지금.. 2022. 7. 24. 수승대 거창에 가면은 꼭 보아야할 수승대. 이 보다 더 멋진 정원이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멋진 정원이 아닐까? 어느 고장에나 고달픈 일상을 잠시 잊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숨구멍 같은 쉼터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거창사람들에게는 수승대(搜勝臺)가 그러한 곳이다. 품 너른 덕유.. 2016.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