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호남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올 겨울의 최강의 한파가 온다기에
이때 눈이 내리면은 최고의 설경을 맞이할까 하는 기대감으로 계획을 잡으니 무등산에 목요일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목요일날 산행을 하면은 황홀한 눈꽃을 볼것 같아 준비를 하였다
목요일 새벽5시에 구미에서 출발을 하여 대구에서 친구들을 만나 6시에 무등산으로 출발을 하였다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려 지리산휴계소에 도착을 하니 사방에 눈으로 뒤덮혔다
설레는 마음에 출발은 하였으나 그때부터 눈길에 운전이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고속도로를 내려 광주시내에 도착을 하니 눈이20센티 이상 눈이 쌓이고 함박눈까지
펑펑 내리니 들뜬 마음보다 정체에다 사고위험으로 정상적으로 산행을 할까하는 조바심이 생긴다
평상시보다 1시간이나 지체하여 무사히 무등산 입구에 도착을 하였다
지금까지 눈꽃을 보러 몇번왔지만 오늘이 눈이 많이 내려 주위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멋진 산행의 기대감으로
행복감이 마구 밀려온다
무등산 최고의 설경
광주시내에 도착을 하니 눈이 더 많이 내려 마음에 혼란이 생기구나
정상적으로 산행을 할까 의구심이든다
잠시 마음이 흔들린다
최악의 경우는 덕유산이나 대둔산을 예비 후보로 산행을 준비를 하였다
무등산 입구에9시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준비를 하여 출발을 하였는데 증심사로 올라갔던 분들이 모두 뒤돌아 오신다
대설경보로 입산이 통제가 되었다
오호 통제라~ 마음이 심란한 순간에 토박이 분들이 세인봉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고 함께 출발을 하였다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큰일날뻔 했구나
이제는 대설경보도 두렵지 않구나 ㅎㅎ
입구쪽에 이렇게 설경이 아름답기가 쉽지가 않는데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차가워 더 아름다운 눈꽃이 반겨주는구나
환상적인 풍경에 친구들의 얼굴은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신이 났구나
의자에 샇인 눈을 보면은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감이 온다
소나무는 아주 두꺼운 겨울옷으로 갈아 입었다
하얀 설경에 가슴은 마구 요동을 친다
저 아래 보이는 곳이 증심사에서 출발을 하면 올라오면서 만나는 당산나무가 어렴풋이 보이는구나
소나무의 화려한 변신
저 멀리 방송국 송신탑이 보이고 너무나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진다
지금까진 날씨도 좋고 눈꽃도 아름답고 만사형통이구나
빨리 저 멀리 보이는 중봉에 올라가 무등산의 아름다운 정상의 풍경을 보고싶은 마음에 점점 발걸음은 빨라진다
오늘같은 한파에는 눈은 잘 녹지는 않지만 구름의 영향으로 조망이 관건이다
지대가 높은 곳은 수시로 하늘이 변하기 때문에 불안하다
태양의 찬란한 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난다
지금 이 순간 원없이 아름다운 설경에 빠져본다
산소의 봉분을 보니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알수가 있다
조망이 넘 좋아 이곳에서 마음것 설경을 즐긴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예술이 아닐까~~
찍으면 다 작품이구나
선명한 하늘에 설경이 더욱더 빛나는 멋진 풍경이다
마음은 벌써 중봉에 도착했다
올라올수록 눈의 높이는 점점 올라간다
중머리재에서 잠시 휴시을 취하면서 풍경에 빠져본다
친구야 빨리 온나 경치 죽인다 ~~
절로 작품이 나오네~
중머리재에서 중봉으로 바로 올라간다
먼저 지나간 사람들은 중머리재에서 장볼재로 올라갔다
우리는 조망이 좋고 정상을 빨리보는 중봉으로 올라갔다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무도 지나가지않아 우리가 러셀을 하면서 올라갔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은 무릅까지 빠진다
그래도 정상을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발걸음은 점점 빨라진다
행복한 마음에 마음것 눈을 즐겨본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하늘이 맑아야하는데 점점 어두워 진다
무등산의 명품 소나무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드레스가 있을까??
눈의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소나무가 고생이 많구나~~
파란 하늘을 보니까 마음은 벌써 중봉에 도달했다
친구들아 ! 힘내고 싸게싸게 온나~
구름은 점점 밀려온다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중봉에 도착을 하였것만 정상은 구름으로 덮어버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려본다
구름은 점점 더 많아지는구나
친구들아 힘내고~~
중봉
오늘이 올 겨울들어 최고로 춥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춥지는 않다
무등산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하늘길이 열리기를 확수고대를 한다
구름은 춤을 추고
앙증맞은 눈꽃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은 짙어만 간다
중봉은 조망이 멋지다
칼바람도 무섭지가 않구나
마음만은 20대다
물론 몸도 20대 이지만 ㅎㅎ
아름다운 상고대가 나타나고
멋지구나
이 관리사무소를 지나면은 본격적으로 상고대터널을 걷는다
여기서부터 아름다운 상고대의 향연에 빠져본다
10년은 젊어지는 기분이구나
오늘 기분 댁끼리네
친구들이 있어 더 행복하구나~~
감동의 물결이 마구마구 밀려온다~~
무등산의 환상적인 눈꽃
서석대의 화려한 변신
경치는 넘 아름다운데 거리가 가까워 다 담지를 못하는구나
서석대의 환상적인 상고대
햇빛만 빛쳐줘도 멋질텐데~~
이 자리에 서있는 이 순간은 최고의 행복감에 빠져든다
완전무장을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춥지를 않아 산행을 하기에 한결 편안하다
고글은 아예 사용하지도 못했구나~~
이것이 무등산 눈꽃 산행의 진수가 아닐까
무등산 정상석에서
운무로 인하여 무등산의 정상인 천왕도 보이질않고 바람만 세차게 분다
조망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구나
이제 아쉬움을 남기고 장불재로 하산을 한다
입석대 방향에 이렇게 아름답게 눈꽃이 피는 풍경을 보기가 쉽지않는데 오늘은 멋지게 피었다
세상에 부러울게 없구나
간간히 산행을 하시는 분들을 만난다
오늘은 무등산을 전세를 냈구나
입석대에서
입석대는 서석대처럼 상고대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구나
장불재 대피소도 보이고
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천천히 하산을 한다
어디를 걸어가도 그 길은 아름다운 눈길이다
눈보라가 휘날리고
철조망에도 상고대가 피어나고
송신탑도 멋지게 변신을 하였다
광주시내가 보이고
구름은 걷힐 기미가 안보이고
정상에는 운무가 가득하여 기다려도 열릴것 같지아 않아 마음을 단년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푹신한 쿠션의자
정상은 점점 멀어지고
황금소나무가 눈으로 쌓이니 더 아름답구나
여기서 내려가면은 이제 정상과는 안녕인데 내려 갈려고 하니 하늘이 환하게 밝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속력으료 다시 되돌아 간다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있다
간절하게 기도를 해본다
곧 열릴것 같은데 쉽게 열리지를 않는다
앞에 구름이 지나가면 바로 뒤에서 따라오는 구름이 덮어버리고
이렇게30분을 기도하면 하늘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친구는 내려가자고 도촉을 하고 나는 조금더를 외치고 나의 간절한 소원은 결국은 이것으로 감사하고 막을 내렸다
이런날이 있기에 다음이 더 감동으로 다가오겠지
이렇게 하늘이 열리기를 기대를 했는데 우리의 이날의 운은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만 했다
2016년의 산행때의 모습이다
나 혼자라면 끝까지 기다렸을텐데 ㅎㅎ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하산을 하니까 시장기가 도는구나
산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에 배고푼줄도 몰랐는데
아침에 산행길을 열어준 고마운분이 하산을 하여 짐을 정리를 하고있는데 마침 그분도 하산을 하여
인사를 나누고 맛집을 물어보니까 생선구이집을 소개를 해준신다
작년에는 장어탕을 먹었는데 이 집도 음식이 아주 맛있구나
멋진 산행에 무등산 막걸리 한 잔이 들어가니 더 이상 바랄게 없구나
오늘 새벽에 출발하여 눈보라를 헤치고 모두다 고생이 많았다
이렇게 함께하는 든든한 친구가 있으니 이 겨울이 더 행복하구나
벌써 다음에 만날 무등산이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