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산행/국내여행

함양 상림공원

by 눈사라 2019. 7. 15.


                                           상림공원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함양을 고향으로 가진 사람들은 옛친구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하나있다고 한다.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상림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살았고 살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곳을 들러본 사람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있는 곳. 그곳이 상림이다.

상림에는 최치원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 상림에는 뱀, 개미, 지네 등의 미물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효성이 지극했던 최치원은 어느 날 저녁 어머니로부터 상림에서 뱀을 만나 매우 놀랐다는 얘기를 듣는다. 상림으로 달려가 이후 모든 미물은 상림에 들지마라 하고 외치니 그 후 상림에는 뱀, 개미 등의 미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지극히 주술적인 이야기지만 함양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상림에는 뱀과 개미 등이 없다고 주장한다. 상림에서 뱀과 개미 등이 정말 없는지를 확인해 봄직하다.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림은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 속의 신선의 정취를 느낄 것이다. 또한 상림의 숲 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 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연리목



                                                       함화루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의 팔작지붕건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8호.

본래 함양읍성(咸陽邑城)의 남문으로 남악루(南嶽樓)였던 것을 1932년에 함양고적보존회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함화루라고 이름지었다. 2층 누각의 아래층 기둥은 굽은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천장은 없고 사방으로 난간을

                          두른 전형적인 문루이다.

                                  공원안에 있는 넓은 잔디정원

                            맨발 트래킹후 발을 씻는곳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기에 아주 멋진 곳이다

               


                    공원 중앙에 자연스러운 수로가 있어 눈요기도 되고

                           수로를 따라 걸으면은 더 시원하다






                           이곳에는 유난히 연리목이 많구나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을 하면은 아무래도 사랑이 잘 이루어질거 같구나

                     곳 곳에 정자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음용수도 있고



                          잠시 쉬어갈 의자도 마련이되어 있고

                                       상림공원 옆 냇가





                                          물레방아도 돌아가고


                  공원 반대편에는 연꽃 단지를 이루어 구경을 하기에 멋지다



                            오리 세끼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작은 연못도 있고

                                 꽃밭도 조성되어 있다

                    지금부터 연꽃이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한다

                           명상에 잠겨있는 귀여운 오리



                                              이쁜 화단






                            넓은 연밭이 장관이다


                                  이곳은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아름답게 조성된 연꽃정원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심어 놓았다








                          연밭 단지는 아주 이전에는 상림공원의 일부였는데

           주민들이 조금씩 개간하여 논밭으로 만들었고 요근래에 군에서

               농민들에게 땅을 매입을 하여 연밭단지로 조성을 하였다




                     시냇가의 물을 끌여들어 잘 활용을 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상림공원의 풍경




                     상림공원 옆에 붙어있는 최치원 역사공원

                      규모도 대단하고 정성을 들여 멋지게만들어 놓았구나

                      최치원선생의 살아온 역사를 알아보는 전시장

                 상림공원에 대한 공부를 할 수있는 전시장





                                   고운 최치원 동상



                            고운 최치원 선생 영정을 모신곳





                      한옥의 멋스러움을 마음것 느낄수있는 정자


                      함양까지 왔으면 한번은 봐야할 오도재


오도재


오도재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2004년 개통하여 도로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재를 넘어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길은 새로운 명물로써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주능선(노고단~천왕봉)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드넓은 지리산 조망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자연의 어머니라 불리는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보고 있으면 속세의 모든 근심을 잊고 호연지기가 절로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오도재

'여행과 산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월정  (0) 2019.07.15
함양 개평마을  (0) 2019.07.15
고창 청보리밭  (0) 2019.05.10
고창읍성  (0) 2019.05.10
칠갑산 장곡사  (0)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