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어버이날과 엄마 생신날에 두번 고향에서 모임을 한다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그냥 진행을 하기로 해
주말에 고향집에서 모였다
이번에는 음식도 간단하게 오리불고기와 삼겹살로 준비를 하였다
지금은 각종 봄나물들이 나오는 시기라 고기랑 삼으로 먹으면
궁합이 맞을거 같다
과일이랑 떡도 준비를 하고
정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실내에서 먹기로 했다
비가 한참을 내리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모임때 비가 내려
방해를 하는구나
인생사가 이렇게 앞으로만 가는게 아닌가 보다
이제 우리 형제들도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이렇게 만나는게
가족간에 큰 즐거움이 아닐까
자주 봐야 정도 들고 서로 위하는 마음도 더 생기지 않을까?
두릅,가죽,음나무,당귀에 각종 산나물로 쌈을 싸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구나
봄이주는 최고의 선물이네
엄마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조카는 서울까지 간다고 조금 멎저 출발을 하고
처갓집 행사에 항상 참석하는 조카사위 고마워
단체 사진도 남기고
이 모습 그대로 오래오래 가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동산에는 봄의 향기로 가득하고
새로 조성한 화단에도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내년이면 또 멋지게 변신을 하겠지
공작단풍도 이쁘게 새싹을 움튀우고
근상으로 키우는 단풍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꽃잔디도 활짝피고
이번 주말이면 아마도 절정을 이루겠다
영산홍도 색색깔 단장을 하고 서로 뽐내고 있다
단풍도 곱게 새싹을 내밀고
집 담에 심은 꽃잔디도 곱게 피었다
내년에는 자리를 잡아 꽃동산을 이루겠지
다가오는 일요일에 할머니 산소에 사초를 한다고 해
그날 집안이
다 모인다
그래서 누나들이 시간이 되어 그때까지 시골에 머물면서
산나물을 하였다
산나물 비빔밥이 최고이다
자연산 고사리
고사리도 말리고
정원석이 고사리 말리는 용도로도 아주 활용가치가 높구나
고사리와 산나물
억센 두릅도 말려 건조 나물로 저장을 하고
이렇게 내고향 오월의 봄은 정겹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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