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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실 동산 무심정/모래실 동산 정원만들기

눈내린 모래실 동산

by 눈사라 2021. 3. 2.

삼일절에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리고 경북북동부도 밤에는 비가 눈으로 내린다고 예보를 하였다  오후부터 청송에도 비가 내리고 밤에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려 교통이 통제가 되고 난리다 이날 강원도에는 많이 내린곳은 80센티미터가 넘게 눈이 내렸다 청송에도 일기예보에는 밤 9시부터 비가 눈으로 내린다고 했는데 11시가 넘어도 눈으로 변할 생각도 없이 계속 비만 내린다  보통 비가 눈으로 바뀌면은 진눈개비랑 함께 내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속절없이 비만 내린다  그런데12시가 넘어 마당에 나가니 비가 눈으로 변해 함박눈이 내린다  마당에는 제법 눈이 쌓였다

눈보라가 사정없이 내리고 있다 낮에부터 비가 눈으로 내렸다면 아마도 청송에도 눈이 50센티미터 이상 내렸겠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 세상은 설국으로 변했다 올 겨울 최고로 많은 눈이 내렸다  밤12시부터 아침6시까지 15센티정도 많은 눈이 내렸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맞이하는 설경이다

어린 시절에는 겨울이면  폭설이 내려 눈을 치운는게 큰 일이었는데 요즘은 눈이 옛날처럼 많이는 내리지않는구나  그때는 눈이 내리면은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이랑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행복했던 겨울이 주는 큰 선물이었는데

날씨가 추웠다면 설경이 더 이뻤을텐데 포근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 눈이 내린양에 비하여 아름다움이 다소 떨어진다

고향집에 함박눈이 내려 더 운치있는 풍경으로 변했다 

마당 소나무에도 누이 소담스럽게 쌓여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작품에 작품을 더 하고

돌탑에도 눈으로 다시 탑을 만들고

장독에도 정답게 눈이 내려앉고

모래실의 상징인 당나무에도 신령스럽게 눈이 쌓여 더욱더 아름다운 자태를뽐내고 있구나

눈이 아름답게 내려  모래실 동산으로 산책을 하며서 바라보는 모래실 풍경

동산 입구에 도착을하여

모래실 동산이 아름답게 서룩으로 변신을 하였다

돌탑과소나무에도 아름답게 눈이 쌓이고

이번에 새로 자리잡은 조경석에도 눈옷을 입고

절구에도 

야외테이블에도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주인을 대신하여 살포시 앉아 설경을 즐기고 있구나

영산홍에도 눈꽃이 피고

몇일전에 영산홍을 심은 경사면에도 눈으로 덮어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고

모래실 동산에도 많은 눈이 내려 아름다운 설국으로 변해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는구나

주목에도

영산홍 밭에도

동산 산책로를 한바퀴 돌면서

 

오죽에도 소담스럽게 눈이 쌓이고

정자에도 눈보라가 날려 정자안으로 많은 눈이 쌓였다

 

정원에도 아름답게 변신을 하고

연못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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