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대구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청도의 한재미나리가 출하가 된다고 하길래
미나리를 먹으러 갔다.
청도에 미나리가 난다기에 팔공산에도 출하가 되면은 팔공산으로 갈려고 했는데
팔공산에는 설을 쉬고 보름정도 지나야 미나리가 나온다기에 멀리 청도의 한재가지
출동을 하였다
이제 미나리가 출하를 하여 판매를 하는 곳이 별로 없어 장사를 하는 집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한참을 헤매다가 우여곡절끝에 이집에 운좋게 자리를 잡았다.
자리가 없어 그냥간 손님들이 더많고 뒤에는 미나리가 없어 판매를 하지를 못했다.
지금이 첫물이라 아주 부드럽고 맛이 연하다.
미나리 한단에 팔천원인데 세단을 시켜는데 6명이서 배부도록 먹어도 두단만 먹고 나머지는
결국은 다 먹지를 못했구나.
이제는 해마다 미나리를 먹으로 가 노하우가 생겨 아예 고기랑 밥, 마늘 ,고추 ,버섯 등 단단히 준비를 하여
환벽하게 하여 출발을 하였다.
이젠 미나리를 자주 먹으니 구워서 먹으면은 많은 양을 먹을수도 있고 맛도 괜잖다.
생으로도 싸먹어도 넘 맛있다.
열심히 먹는 언니야들 ...
작년 봄에 먹고 일년만에 먹으니 그 맛이 꿀맛이다 .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고 난리구나 ㅎㅎㅎ
미나리를 열심히 손질하는 아주머니.
마나리가 몸에 좋으니 요즘은 전구적으로 미나리가 난리구나 ㅎㅎㅎ
열심히 미나리를 다듬는 알바 할머니들..
할머니들이 겨울에 소일거리도 일을 하셔 용돈도 벌고 청도의 한재미나리는 워낙 유명하여 이제는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구나.
우리가 자리를 떠날때는 미나리가 없어 판매를 못하고 주문건만 팔아 포장을 했어 싸오려고 했는데
물량이 없어 공쳤구나.
주위에는 온통 비닐하우스에 미나리를 재배를 하는구나.
끝이 안 보인다...
너무 복잡아 후식은 밖에서 커피한잔 ....
청도에서 대구로 넘어오면서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들린 저수지 ㅎㅎㅎ
추운 겨울 날씨에 완백하게 얼음이 언 저수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나이도 잊고 열심히 썰매를 타는 형님 ...
소화도 시킬겸 정신없이 타니까 온몸에 땀이 나고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탔다.
자세가 딱 나오네 ㅎㅎㅎ
모두다 시골 출신들이라 시케토를 타는데는 선수들이네ㅎㅎㅎ
여자들이 밥은 안 하고 썰매만 탔나 ㅋㅋㅋ
얼음을 시케토 창으로 아무리 뚫어도 일정부분 이상 들어가니까 너무 단단하여 들어가지를 않구나.
깊이를 확인을 할려고 했는데 더 들어가지를 않아 포기를 해 깊이를 확인을 하지를 못했다
나이도 잊고 넘 좋아하네 ...좋은건 나이의 경계선이 없구나 ㅎㅎㅎ
이제 선수 교대
추위도 아랑곳없이 넘 좋아하네...
얼마나 두껍게 얼었는지 깊이가 알수가 없구나
형수님 실력이 여전하네요 ㅎㅎㅎ
누가 먼저 달리나 내기도 하고 ...
모두나 신나 표정들이 넘 밝으셔 ....
청도에서 헐티재로 넘어오면서 대구의 신천에도 썰매를 타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는구나.
어른들도 이렇게 좋이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
겨울에는 아이들에게 이 보다 더 좋은 놀이가 없겠지....
방학이라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렇게라도 밖에서 놀면은
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