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국장님이랑 신문사 기자분들이랑 함께 화왕산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러 갔다
화왕산 허준 세트장에서 바라본 화왕산의 아름다운 모습
창녕군에 허락을 받아 나의 애마랑 두대를 이용하여 허준 세트장까지 차를 타고 올라갔다.
차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오르기는 처음이구나 ..
허준 세트장의 전경
몇일전에 눈이 내려 바닥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쌓여있다.
우리가 어릴때에 이렇게 만들어 겨울이면 김치를 땅속에 묻어 보관을 하곤 했구나.
아직도 깨끗하게 보관이 잘 되었구나~~~
창녕에서 함께 합류를 한 일행께서 아주 맛있는 반찬을 준비를 해 오셨다.
집에서 직접 담그신 각종 산나물이랑 짱아치를 만들어 오셨는데 하나같이 깔끔하고 넘 맛있다.
오곡밥을 했어 밥이 식을까봐 전기밥솥을 통째로 갔고 오셨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넘 맛있어 오늘도 또 과식을 하는구나.
산에 오면은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살이 찌는구나 ~~~
점심을 먹고 화왕산성에 도착을 하여 동문에서 바라본 화왕산의 모습.
화왕산의 억새가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온다.
창녕조씨 득성비
넓은 평원에 펼쳐진 억새가 노랗게 물들어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겨울에 보는것도 넘 매력적이다...
모든 문화유산은 원형대로 보존을 하여야 하는데 인공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산신이 노하여
큰 재앙이 온다고 하여 원형대로 복원을 하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복원을 하지를 않아
몇년전 정월 대보름 행사에 큰 참사가 벌어졌다 .
앞으로도 복원을 하지를 않으면 큰 일이 벌어진다고 한단다.~~~~
화왕산성에는 임진왜란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의병을 일으켜 군사들을 모아 여기서 훈련을 시켰단다.
그때 이 우물이 군사들에게 아주 중요한 역활을 했겠지.
이런 의미가 있는 뜻깊은 자리를 방치를 하니까 좀 아쉽구나.
옛날에는 여기가 습지라 여름이면 주위에 땅을 밝으면은 전체가 울렁거리면서 함께 움직였는데
공사를 하고 부터는 땅이 점점 굳어진다고 한다.
원형지 보존이 얼마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을 하는구나~~~
산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쌓여있고...
배 바위 정상의 우물.
배 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화왕산의 전경.
배 바위의 모습.
화왕산 정상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기암괴석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촌두부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함께한 일행분들 ....
간이매점의 부부가 함께 운영을 하는데 아저씨가 옥천매표소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허준 세트장까지 운반하여 그 다음부터는 지게에 지고 이동하여 여기까지 운반을 하시면은
아주머니가 판매를 하신다고 한다.
아저씨의 노고를 생각하니 정말로 감사하게 먹는구나~~
소원을 빌면서...
동문 방향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천년요새의 입지를 완전히 갗추었구나
음지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남아있다
화왕산 정상석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복쪽방향의 경사면...
바로 앞은 낭떠러지라 아찔하다...
하산을 하면서 정상에 사람이 없으니까 염소가 두마리가 보인다.
사람이 길렸는데 이제는 야생으로 완전히 돌아갔구나
우물이 있는 습지의 전체 모양이 배 모양이라고 한다.
배 에는 세개의 우물이 돛이라고 하구나...
잘 복원된 성곽.
아주 높은 산에 그 옛날에 왜 성이 필요할까 의문을 가졌는데 왜군이 쳐들어와 이곳에 군사들이 상주를
하고있는데 여기를 그냥 통과를 하면은 여기에 있던 군사들이 공격을 하기때문에 반드시 물리쳐야
앞으로 진군을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곳에 성이 존재를 하였구나 ~~~
동문에서 바라본 허준 세트장.
동문에서 바라본 화왕산 억새풀의 모습.
허준 세트장에서...
옥천 매표소에서 바라본 관룡산 저곳을 산행을 해야하는데 오늘은 차량으로 이동을 하여 저곳은 산행을
하지를 못했어 좀 아쉽구나.
오늘은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상행을 하는 의미있는 날이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