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 날씨도 흐리고 눈이 내린다는 소식에 새벽에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여 덕유산으로 향하였다.
마음속으로는 아마도 멋진 눈꽃을 간절히 소원을 하면서.....
구미에서 출발을 할때는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않았다.
김천을 지나면서 비가 내리고 무주의 무풍면에 삼도봉터널을 가기전에 비가 눈으로 변하고
길에도 눈이 조금씩 쌓이고 산에도 눈꽃이 서서히 핀다.
눈길이라 조심해 천천히 운전을 하면서 갔다.
삼도봉 터널을 지나 무풍면에 도착을 하니까 다시 비가 내린다.
여기는 비가 내려도 덕유산 정상에는 아마도 멋진 눈꽃이 피지않을까
확신을 하면서 마음은 점점 급해진다.
덕유산 입구에 도착을 하니까 주위는 온통 아름다운 눈꽃이 만발하여
내 마음은 요동을 하고 빨리 스키 장비를 렌탈하여 스키장에 도착을 하여 리프트를 타고
설천 베이스로 향하였다.
설천봉에 도착을 하여 아들은 스키를 타고 나는 스키장비는 보관함에 보관을 하고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을 하고 향적봉으로 향한다.
향적봉으로 가면서 팔각정 뒤편의 아름다운 눈꽃이 만발하고...
향적봉으로 가는길에 눈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상고대의 진수를 만끽하고.
자연이 만든 예술품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북사면 아래에는 눈꽃이 더욱 더 만발하여 운무와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눈과 서리,바람 그리고 영하의 추위가 마든 예술품....
멋진 작품에 반하여...
이렇게 환상적인 눈꽃을 보면은 아마도 마음은 10년은 젊어지겠지 ㅎㅎㅎ
향적봉 정상에서....
남덕유산으로 가는길의 모습.
백련사로 가는길...
돌탑도 눈꽃탑으로 변하고....
정상의 주위의 바위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화장을 하고....
아름다운 눈꽃을 보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고....
설천봉으로 가는길...
덕유산은 자주 오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보는것도 큰 행운이다.
눈은 계속내린다.
설 연휴에 계속해서 덕유산에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앞으로 날씨도 추워
당분간은 계속해서 멋진 눈꽃이 만 발 할것 같구나~~~
겨울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오래오래 기억될 멋진 풍경이구나.
이런 눈꽃을 보면은 스키보다도 산행이 더 즐겁구나 ㅎㅎㅎ
하얀 눈이 주는 선물에 심취해 본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만 카메라에 손이 간다.
무주리조트에 오면은 좋은점이 운이 좋으면은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이랑 스키를 함께 즐길수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이팔청춘으로 돌아가네.. ㅎㅎㅎ
끝없이 펼쳐지는 눈꽃터널....
덕유산의 주목에도 눈꽃이 피고...
다시 설천봉으로 돌아와...
죽은 주목에도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 다시 환생을 하고....
상급자 코스.
스키도 타고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을 하고...
수많은 스키어로 설천베이스에는 사람들고 붐비고...
팔각정도 눈으로 옷을 갈아입고....
모짜르트로 내려오는 길에있는 아름다운 주목.
눈꽃이 아니라 완전히 고드름으로 변해 나무 전체가 꽁꽁 얼어있다.
온방에 눈꽃이라 더욱 더 신나게 달린다.
설천봉의 풍경.
그동안 날씨가 따뜻하고 비가 내려 설질이 넘 습해 눈이 뭉쳐지고
굴곡이 넘 심해 스키를 타기에는 별로다.
날씨가 어느정도 춥워야 스키를 타기에 멋진 설질인것 같다.
전번에 하이원의 설질이랑 비교가 안되는구나.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넘 아름다운 풍경에 리프트를 타고 가는것도 즐거움이다.
보통때는 리프트를 타는게 제일 싫은데....
발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마냥 즐겁다.
이제는 컸다고 스키장에 갈때나 함께 움직이고 점점 함께 여행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구나.
오늘은 날씨가 그렇게 춥지가 않아 스키를 타기에는 좋다.
점심을 먹고 다시 설천베이스로 올라가면서....
중간 지점에는 운무로 가득하다.
상급자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리프트도 기다리지않고
슬르프도 텅비어 신나게 달리기는 멋지다.
눈이 있어 겨울이 행복하고 눈꽃이 있어 더욱 더 행복한 겨울산 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