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휴가를 내어 시골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빨리 마치면은
경주에 벚꽃을 보러 가자고 한다.
월요일부터 부탁을 해 수요일에는 시골일을 일찍 마무리를 하고 일찍 구미로 출발하여
구미에서 집사람을 만나 경주로 갔다.
구미에도 벌써 벚꽃이 졌으니 경주에는 아예 벚꽃은 단념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주로 간다.
대구를 지나 경산을 지나가는데 고속도로 옆에는 복사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그것만 보아도 집사람이 넘 좋아한다.
경주에 도착을 하여 보문호로 향하였다.
주위에는 영산홍이 피기 시작하여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보문호 주위의 아름다운 복사꽃
넘 화려하여 조화로 착각을 한다 ㅎㅎ
벚꽃은 대부분 떨어지고...
보문호 주위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었으면 넘 환상적일텐데
많은 아쉬움이 든다.
벚꽃이 지고나니 좀 쓸쓸하구나.
보문호 반대편의 벚꽃나무도 대단한데 저곳에도 벚꽃이 피었으면 환상적일텐데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보인다.
경주 엑스포 공원의 전망탑이 보이고...
벚꽃나무와 보문호.
보문호를 구경하고 현대호텔 식당에 들러서...
보문호가 보이는 정망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분수대가 올라오는데 조명이 없어 별로다.
매생이 게살스프.
매생이가 들어가 국물이 넘 시원하고 개운하다.
새우대게튀김.
해물짬뽕.
삭스핀에 송이버섯,해삼이랑 새우를 비롯하여 해산물이 푸짐하게
국물이 끝네주네...
시골에서 산을 오르내리다가 시장하던참에 먹으니까 넘 맛있구나.
노동을 하고 난 후라 더욱 더 입맛이 당긴다...
현대호텔의 로비라운지 풍경.
호텔입구의 분수대.
호텔 반대편에서 바라본 보문호의 야경.
안압지에 도착을 하여.
간간히 있는 벚꽃의 흔적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안압지의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요즘은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는구나.
발길을 멈추기에 너무나도 황홀한 경관이다
9시가 넘었는데도 전국에서 모여든 초등학교수학여행단의 인파로 발디딜틈도 없이 복잡하다.
날씨는 건조하여 많은 사람들이 붐벼 먼지가 넘 많이 날린다.
안압지를 구경을 하고 첨성대에 들러서.
왕릉의 아름다운 모습.
계림숲.
가을의 단풍도 이쁘지만 야경도 환상적이다.
그져 눈을 즐겁게 만든다.
첨성대와 여인들.
조명과 숲의 아름다운 조화.
반월성으로 가는길.
유채꽃이 만발하고.
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이루겠다
경주의 아름다운 매력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구나.
월요일 아침에 의성의 빙계계곡을 지나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벚꽃과 개나리.
이곳은 지금이 벚꽃이 절정이다.
개나리도 넘 아름답게 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