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예보에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길래
십중팔구 덕유산에 아름다운 상고대가 필것같아 전날 직원들이랑 회식을 하고
12시가 넘어 들어왔는데도 아름다운 상고대에 대한 기대감에 피곤함도
잊은채 아침 여섯시에 출발을 하였다.
김천에서 무주로 넘어오는길에 삼도봉 터널을 오기전에 눈이 녹지를 않아
최대한 감속 운전을 하여 천천히 왔다.
김천을 지나 무풍면으로 접으들면서 산에는 상고대가 조금씩 보인다.
나의 예감이 서서히 현실로 들어나 만냥 설레인다.
아무래도 환상적인 눈꽃이 기대가 된다.
아침에 차량 온도계가 16도를 가리킨다.
설천봉 팔각정이 아름다운 상고대로 멋지게 도배를 하였다.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온다.
덕유산 정상은 온통 눈꽃으로 지상낙원을 만들어 아름다운
경치에 숨을 멎게 만든다.
구름이 지나가고.
설천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방향의 황홀한 모습.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
언제나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는 나무.
멋진 상고대 터널도 지나가고.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가 넘지만 아름다움이 그 추위를 잠시
망각을 하게 만든다.
자연에 순응을 하고...
짧은 산행이라 간단하게 준비를 하였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마음의 치유를 받는다.
이런게 힐링이 아날까???
마치 사습뿔을 보는것 같다.
덕유산의 명물.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하여 덕유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
코레일에서 ktx를 타고 서룽에서 출발을 하여
대전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덕유산의
눈꽃을 보고 온천을 하고 돌아가는 당일코스의 관광열차를 운행하여
서울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
오늘 여행을 오신분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나
넘 좋아하신다.
완전히 본전을 뽑았구나 ㅎㅎ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사람들이 연신 사진을 찍기가 바쁘다.
날씨가 넘 추워 카메라 배터리가 바로 방전이 된다.
가슴속에 품었다가 취위를 녹이고 다시 찍는다.
이런 매력적인 모습이 산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겨울이면 더 산으로 모이게 만드는것 같다.
누구나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은 중독이 되겠지.
향적봉 정상에 도착을 하고.
아래는 운무로 가득하여 보이질 않는다.
돌탑에도 상고대가 피고.
향적봉 정상에서.
향적봉 대피소가 보이고.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
남덕유산으로 가는길.
하산을 하면서 바라보는 풍경.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서 한동안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
자연의 황홀함에 내 몸을 맡겼다.
구름속에 잠이 빛이 내리고...
바위에도 생명력을 불어넣고...
절로 감탄사가 연발을 한다.
이날 마음만은 10년은 젊어졌겠지 ㅎㅎㅎ
소나무가 멋진 눈옷으로 갈아입고.
이런 모습을 보면은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있다는게
너무나도 행복하게 다가온다.
덕유산의 황홀한 상고대와 눈꽃에 마음것 빠져본다.
산타할아버지가 이런 곳에 살지않을까? ㅎㅎㅎ
저 멀리 팔각정이 보이고.
설천봉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은 개장을 하지를 않아 븐걸로 만족을 한다.
설천봉에서 슬로프를 바라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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