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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키

에페수스의 로마 유적지

by 눈사라 2017. 8. 1.


에페수스



한때는 카이스트로스 강(River Kaystros) 하구였던 구역 안에 있는 ‘에페수스(Ephesus)’에는 해안선이 서쪽으로 물러나며 조금씩 이동하면서 연달아 세워졌던 헬레니즘, 로마 시대의 마을이 있다. 발굴 조사를 하면서 이곳에서는 켈수스 도서관(Library of Celsus)과 대극장을 포함하여 로마 황제 시대가 낳은 기념비적 건축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아르테미스 신전(Temple of Artemis)’ 유적에는 지중해 전역에서 많은 순례자가 찾아오고 있다. 또 에페수스로부터 7km 떨어진 곳에 있는 돔 형태의 십자형 예배당인 ‘성모마리아의 집(House of the Virgin Mary)’은 5세기 이래로 기독교 신자들에게 중요한 순례지가 되어왔다. 고대 도시 에페수스는 바다와 연결되는 도로와 항구 유역을 갖춘 로마 시대의 항구 도시로서 대표적인 사례이다.



에페수스의 로마 유적지는 방대하고 그 규모가 대단하였다

2000년 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그 시대의 공동화장실 목욕탕 우리가 상상이 안될 정도로 문명이 발달이 되었다

2만5천명을 수용하는 원형극장 그 웅장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앞으로 500년 계획을 세워 복원을 한다는데 500년 후에는 로마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을 한다고 한다














































































장엄한 켈수스 도서관은 고대 에페소스(터키어로는 에페스)가 남긴 숨 막힐 정도로 뛰어난 유적들 중에서도 견본으로 내세울 만하다. 에페소스는 서로 다른 고대 문명들이 연이어 발전해 왔던 장소이다. 로마인들이 이곳을 정복하여 광대한 로마 제국의 일부로 만들고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아시아 속주의 수도로 삼기 전까지, 이 도시는 이오니아 그리스의 주요 중심지였다. 이 위풍당당한 도서관은 로마 시대, 그중에서도 기념비적인 건물을 지은 방대한 건축 계획으로 명성이 높은 트라야누스 황제가 다스렸던 서기 2세기의 유적이다.

도서관은 본래 로마의 원로원 의원이자 아시아 주의 총독이었으며 대단한 애서가였던 켈수스 폴레마이아누스의 웅장한 무덤과 도서관이 통합된 형태로, 그의 아들 율리우스 아퀼리아에 의해 지어졌다. 납골당은 1층 아래에 있으며, 대리석으로 된 무덤 안에 납으로 된 유골함이 담겨 있다. 이 건물이 곧 도서관으로서 용도를 찾게 되자, 고대 세계 전역에서 걸출한 학자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어 1만 2천 권에서 1만 5천 권에 달하는 두루마리들을 연구했다.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열람실에는 아침 햇살이 가장 잘 들었으며, 지하의 터널은 아마 술 마시는 소굴이나 매춘굴이었을 듯한 맞은편의 건물로 연결되어 있었다.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도서관의 파사드로, 이는 현대에 와서 원래의 모습 그대로 노련하게 재건축한 것이다. 중앙 입구는 양쪽에 있는 다른 입구들보다 더 크다. 그 결과 건물이 실제 크기보다 훨씬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자아낸다. 첫 번째 층의 기둥들 위에는 두 번째 층의 기둥들이 있고, 아마 세 번째 층도 있었을 것이다.

3세기 들어 고트 족의 침입으로 이 도시는 고전기 과거에 도달했던 절정의 웅장함에서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비잔틴 제국의 영토 일부가 되었음에도 이러한 쇠퇴는 중세 후기까지 지속되었다. 1800년대에 에페소스에서 대규모 발굴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오늘날 이곳은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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