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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산행/환상적인 눈꽃 산행

금오산 눈꽃

by 눈사라 2018. 3. 8.

봄이 오는 길목에 구미에도 3월 8일에 폭설이 내렸다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도로에도 눈이 많이 쌓였고 야산에도 아름답고 눈꽃이 피었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기는 아마도 오랜만인거 같다

그래서 오후에 금오으로 산행을 갔는데 산행을 하는 곳곳에 폭설로 인하여 소나무가 쓰러지고 가지가 수없이 뿌러져 있다

금오산에는 폭설이 내려 눈이 40센티 이상 눈이 쌓였다

금오산에 이렇게 많이 내린건 처음 보는거 같다

아침에 왔다면 아마도 최고의 설경을 보았을텐데 오후 시간이라 눈이 많이 녹았다

그래도 정상에는 상고대가 피어 멋진 설경을 연출한다

다만 운무가 가득하여 조망이 좋치를 않아 아름다운 설경을 제대로 감상을 하지를 못해 많이 아쉬웠다

정상에서 칼바람을 맞으면서 1시간 이상 기다리면서 날이 맑기를 기다렸으나 결국은 포기를 하고 내려왔다

그런데 완전히 하산을 하고 주차장에 내려 오니까 서서히 금오산 정상이 보인다

오랜만에 내린 눈으로 행복한 금오산 산행을 하였다

이제 정말로 겨울이 가고 봄이오는 구나~~


등산로에 쓰러진 소나무를 제거하는 공단직원들



곳곳에 이렇게 등산로에 나무가 쓰러져있다

습설인데다 눈이 많이 내려 그 무게를 이기지못해 더 많이 쓰러진거 같다

이렇게 많이 쓰러진거도 처음이다

오랜만에 오니까 폭포 아래에 다리도 새로 생기고

대혜폭포


소나무가 쓰러져 그 충격으로 난간이 뿌러졌다

만약에 나무가 쓰러질때 사람이 지나갔다면 큰일 날 뻔 했구나

할딱고개에서 바라보는 풍경
















수많은 가지들이 뿌러졌다

엄청 많은 눈이 왔다






이렇게 큰 소나무가 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대충 보아도 40센티 넘게 눈이 왔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운무가 자욱하면서 상고대는 더 아름답게 피어난다









눈사람도 만들어 보고

정상으로 갈수록 바람도 세게분다








정상 가까이에 식수대도 설치를 하였네

겨울이라 꽁꽁 얼어 물은 나오지를 않구나











운무가 가득하여 시야가 좋치를 않다








먼저 약사암으로 간다












약사암 대웅전


약사암 대종








이제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옛날 정상석







금오산 정상석


정상에서 1시간 이상을 벌벌 떨면서 조망이 좋아지기를 기다렸는데 결국은 포기를 하고 내려왔다




소나무에도 아름답게 상고대가 피어나고




바로 앞의 송전탑도 운무로 인하여 잘 보이지를 않는다

지금 정상에는 바람이 엄청 세게 불고 넘 춥구나




정상에서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둘린다














많은 눈이 내려 하산을 하는데 상당히 미끄럽다

아이젠을 하지를 않아 미끄럼을 타면서 내려간다

어느정도 내려오니까 운무가 조금 걷힌다

밑에는 점점 날이 밝아온다





그냥 내려오기 아쉬워 오형탑 방향으로 올라간다

돌탑에도 눈이 쌓이고


오형돌탑

정상방향으로 조금은 운무가 걷히고





구미 시내가 훤히 보이고









마애 보살입상에 도착을 하여

눈이 소담스럽게 쌓여 있다


금오산 마애 보살입상






정상에 운무가 걷히면은 다시 약사암으로 올려갈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더 이상 좋아지기는 힘들거 같아 다시 오형탑으로 내려간다

눈이 많이 쌓인곳은 사타구니까지 빠진다







저 멀리 천생산에도 눈이 내리고












정상에도 서서히 구름이 걷히고



등산로의 소나무도 정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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