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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칸반도

불가리아~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

by 눈사라 2018. 8. 3.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


보기만 해도 웅장한 느낌이 드는 이 사원은 발칸 반도 최대의 사원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유명하다. 사원의 이름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불가리아 독립의 계기가 된 러시아-투르크 전쟁에서 전사했던 20만 명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1882년 착공을 시작해 1912년 완공되었으며 높이 60m의 금색 돔을 비롯한 12개의 돔으로 이루어져 있는 네오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이다. 세르비아에 있는 세인트 사바 교회가 건축되기 전까지는 발칸 반도에서 가장 큰 사원이었다. 지금은 두 번째로 큰 사원으로 손꼽힌다. 외관뿐 아니라 내부 장식도 화려하다. 3개의 제단은 각각 불가리아, 러시아, 여타 슬라브 제국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모자이크 벽화와 거대한 샹들리에 등이 장식되어 있어 아름답다. 또한 지하는 고대와 중세 불가리아의 성화와 유물 등으로 장식된 이콘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