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정
이 정자는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을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장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890년 경에 지은 것이다.장만리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서하면 황산마을에 내려와 지금 정자가 있는 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선생이 즐겨 찾았던 그 물가에 정자를 세운 것이다. ‘차일암’이라는 암반 바위와 짙푸른 숲, 여유 있게 흐르는 물줄기가 평온한 기운을 내뿜는다.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물과 너럭바위와 물 건너 숲의 풍경이 한가로우면서도 풍요롭다. 정자 천장에는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용의 조각이다. 보통 용 그림이나 조각을 보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데 이곳의 용은 물고기를 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림동 계곡에는 멋진 풍광과 함께 정자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정자가 농월정,거연정,동호정이다
6키로 구간의 아름다운 풍광에 잇는 정자로 처음에 있는 정자가
농월정이고 중간 지점에 있는게 동호정이다
섬 처럼 중간에 있는 너럭바위가 압권이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풍광을 더해준다
소나무가 이곳의 전통을 말해준다
솔밭이 장관이구나
멋진 돌들이 잔연 정원을 만들고 있다
겨울가에는 멋진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나같이 탐이나는 멋진 돌들이구나
징검다리가 운치를 더하고
바위섬의 중앙에는 자연 풀장이 있다
자연 욕조가 넘 멋지구나
너럭바위는 실제로 섬이다
동호정 바로 옆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바라보는 풍경
이 집은 3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다슬기탕을 먹었는데
수제비를 함께 넣어 끓였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