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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산행/나의 산행기

[스크랩] 공룡능선

by 눈사라 2010. 7. 2.

 가도가도 언제나 설레이는 설악산 .....

그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하기 위하여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무박 2일로 토요일 10시에 구미에서 출발을 했다

보면볼수록 매력에 자꾸만 빠지는 설악산의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공룡능선을 황홀함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

 구미에서 10시에 출발을하여 3시에 만반의 준비를하여 오색을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요즘은 해가 일찍 떠 일출을 보려면 5시 이전에 대청봉에 도착을 해야 해를 볼 수가 있다

정상적인 산행 시간으로 4시간이 걸리는데 2시간에 돌파해야 일출을 보겠기에 처음부터 논스돕으로 계속 산행을 하여도

시간이 촉박하다 일행이 지금처럼 가면은 해를 보기가 힘들것 같다는 의견에 속도를 내어 드디어 정상에 5시에 도착하니까

조금 지나니까 바로 아름다운 일출이 뜨는구나

대청봉에서 일출을 많이 보았지만 그중에서 제일로 선명하구나

일출도 아름답고 날씨가 좋아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가 점점 크는구나.......

 아름다운 일출

 속초 바닷가가 보이고 ....

 

 

 해는 절정을 이루고.... 대청봉의 기를 듬뿍받고 ....

 동해 바다는 빛을 발하고....

 대청봉 정상에서 .....

 좌측이 공룡능성이고 중간계곡이 천불동이고 오른쪽이 화채능선이다 ......

너무나도 웅장하구나....

 대청봉의 또 다른 표지석

 서북능선 방향에는 아름답게 운무가 끼어 아름다음을 더해 주는구나

공룡능선에도 운무가 조금 끼면은 멋진 장면이 연출이 될텐데 날씨가 넘 좋아 힘들것 같구나 ......

 중청봉과 중청산장       아침 햇살을 머금고.....

 운무가 분위기를 더욱더 업 시키는구나

 일출을 보기 위하여 대청봉에서 구경하는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 사람들은 중청이나 소청산장 아니면 봉정암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대청에 올라 온다...

 공룔능선의 시작인 신선봉의 모습

 대청봉에는 이제 철쭉이 만발하는구나

 중청산장에서 바라본 대청봉

 우리가 가야할 공룡능선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고....

 작년 8월에 우리가 몰래 들어간 설악의 또다른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용아장성 ...역시 처다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인다......

최 우측 봉우리의 최고봉이 봉바위이고 웅장한 바위 바로밑이 설악산이 자랑하는 봉정암이다

숲 옆 약간 하얀 평지에 어렴풋이 봉정암 사리탑이 보이는구나 

 

봉정암 사리탑 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나도 환상적인데 날씨가 받쳐줘 구름이라도 살짝 끼는 날이면은 말로만 듣던 천상의

낙원인 무릉도원이 여기구나 라는 말이 무엇인지 절로 느끼게 만든다

 

사리탑 뒤로 가면은 오세암으로 가는 길이고 ...사리탑에서 뾰족한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진 능선이 용의 이빨을 닮아 용아장성이라

하는데 저 뾰족한 정상을 걷고 때로는 더 이상의 길이 없어 옆으로 우회하면 발 밑을 쳐다보면은 천길낭떠러지가 끝없이

펼쳐지는데 그 황홀함이란 반은 목숨을 맡기고 보는데도 주저함이 없구나....

 

용아장성의 능선에서 우측으로 보면은 공룡능선이고 좌측으로 보면은 서북능선이다

좌측 골짜기가 구곡담계곡인데 그 풍광이 천볼동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만약에 설악산의 용아장성이나 화채능선을 개발하고 대청봉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중국의 산처럼 만든다면 설악은 인산인해를

이루어 엄청난 사람이 오지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그만큼 아름답지만 접근이 힘들다

지금도 설악에는 1년에 오백만명이 찿아온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설악의 아름다운 능선을 다 볼 수 있었는게 지금 생각을 하면 넘 행복하구나

앞으로는 갈수록 더욱더 힘들겠지~~~~~~~~

 서북능선의 위용

 날씨는 더욱더 선명해지고....오늘 산행에서 볼 공룡능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마음에 자꾸만 설레인다

 저 구름이 공룡능선의 7부에 끼었으면 더 이상 바랄께 없을텐데~~~~~~

 소청봉에서 좌로 가면은 봉정암으로 했어 구곡담으로해 백담사로 가고 우리는 직진해 희운각 대피소로 간다....

a팀은 봉정암으로  b팀은 공룡능선으로 간다...

 용아장성과 구곡담계곡

 공룡능선의 웅장한 모습이 점점 다가오고....

 날씨가 넘 좋아 조망이 멋지다

 희운각으로 내려오면서 바라본 대청봉 정상  중간에 수해로 인해 산사태가 많이 발생했다

 

 공룡능선의 처음 시작인 신선봉    직진이 공룡이고 오른쪽이 천불동계곡이다...

 무너미고개의 갈림길 이정표

 공룡능선의 진입을 하여 바라본        모습 이 보다 더 이상 좋을수가 없다~~~~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바위 위에서 경치를 감상하는 산 사람들

 1275봉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1275봉의 아름다움이 선명한 날씨로 인해 더욱더 빛을 발하네....

 설악산을 많이 왔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아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하기가 힘든데 오늘은 정말로 축복을 받았다 .....

 범봉을 배경으로 ...

 

 범봉의 웅장한 모습 저런 대단한 바위를 보면은 나의 모습이 더욱더 작게만 느껴지네....

저 바위에 구름만 살짝 휘감았으면 정말로 멋질텐데 .....욕심이 끝이없구나~~~~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이고....

 항상 이 바위를 보면은 공룡의 등을 닮았다고 느껴진다

 연무가 살짝 끼없구나 ~~~

 소나무와 바위의아름다운 조화

 환호성이 절로 나오고.....

 끝없이 펼쳐지는 웅장한 바위를 보면은 발길이 자동으로 멈처진다

 

 

 중간 지점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용아장성은 능선에서 공룡능선을 쳐다보면 더욱더 멋지고 여기서 보는 반대편인 구곡담 방향에서 용아장성을 보는게 진수다.....

 푸르름이 바위를 더욱더 빛나게 만들고 ...

 중앙 골짜기가 천불동계곡이고 저 끝 능선이 꿈의 화채능선이다 ..저기는 갈수는 있는데 통제구간이다

권금성에서 올라가면은 된다  .작년에 올라가본 화채능선의 감동이 아직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평생 잊지를 못하겠지~~~~

 영미는 첫사랑 같은 설악이 있어 더욱더 설레이지만 난 그런 사연이 없어도 설악의 아름다운 경치에 이끓려 자꾸만 중독이

되는구나 ~~~

 바로 뒤에 보이는 바위가 1275봉인데 맨 좌측이 최고봉이다 우리가 이따가 저 최고봉의 꼭대기를 올라가는데 정상에서 우측으로

밑을 쳐다 보면은 심장이 멎을 정도로 짜릿하면서 한 편으로 그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구나

 

금강산은 화려하지만 웅장하지가 않고 지리산은 웅장하지만 화려하지가 않고 그러나 설악산은 웅장하면서 화려하다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을 공룡능선의 중심에 서서 보면은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몸소 느껴지는구나...

 

진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화려하고 웅장한 악산보다는 평범하고 다소곳한 육산을 좋아한다는데 나는 아직

인생의 깊이를 몰라서 그런지 그래도 육산보다는 바위가 많은 악산이 더 좋구나

 

보통 산은 사람들이 한 번 산행을 하면은 꽃이 핀다든지 아니면 눈꽃이 아름답게 핀다든지 해 특별한 경우에 다시 또 그산을

찿지만 설악산만은 많은 사람들이 매년 들리고 또 찿아오곤 한다.....

 

설악산의 그 많은 산행코스를 하나하나 산행을 하다보면은 자기도 모르게 그 매력에 빠져 첫사랑보다 더 깊은 사랑의

여운과 애틋함과 설레임으로 다가오는구나 ~~~~~~~~~~~~~

 

 

 

 

 

 공룡능선이 왜 힘든야면 5키로인데 그 구간이 오르락 내르락 하니까 힘이드는데 그 구간을 보통 4시간을 걸으니까 힘이들지~~~

 힘이 들지만 끝없이 펼쳐진 암릉과 멋진 경관이 눈을 보상해 주기에 힘들지만 자꾸만 또 찿게 만든다 ~~~~~

 까스가 없었으면 동해 바다가 선명하라게 보였을텐데....

 저 골짝 계곡에서 밥을 먹었는데 힘들게 올라와 먹는 밥에 맥주 한 캔 그 맛은 더 이상 좋을 수 가 없구나

 신기한 돌탑

 우리가 지나온길

 저 멀리 권금성이 보이고...

 나한봉의 멋진 모습

 

 좌측 바위가 장군봉이고 그 밑이 우리가 수학여형때 자주가는 비선대다

 뒤에는 지금 천길 낭떠러지다 ....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은 1275봉의 정상이다  여기는 원래 위험해 오르지 못하는데 여기서 보는 경치가 넘 좋아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왔다

역시 정상에서 조망하는 경치는 너무나 황홀하다~~

 정상에서 보니까 올산바위도 가깝게 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암릉

 1275봉에 정상쪽에서 바라본 등산로 보이는 곳은 능선이고 좌측은 천길 낭떠러지다 ~~~~

 나한봉

 

 저 멀리 꼭대기가 1275봉 정상이다 우리가 저 위에서 설악산의 전체를 조망했는데 역시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구나

밑에서 보아도 아찔하다~~~~

 이 아름다운 설악의 경치를 산누리에서도 언젠가는 함께해 기쁨을 같이 나누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구나 ~~~~

 

 

 우리가 지나온길

 저 밑이 가야동 계곡

 너무나도 멋지게 생겼구나 ~~~

 

 드디어 공룡능선의 마지막 구간을 통과하여 마등령에 도착했다

너무나도 맑은 날씨에 경치를 구경하면서 오느라 평상시 보다는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그래도 다른 구간을 빨리걸어 아직도 예상보다는 한 참 빨리 걷고 있다

 마등령의 이정표

직진을 하면은 소공원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오세암으로 향한다

 오세암에 도착을 하니까 마침 공야을 해 또 오세암에서 호사스럽게 만찬을 먹는구나 오세암은 항상 지날때마다 그냥 지나지 않고 공양을 하고 가는구나   그래서 더욱더 정이 드는구나 역시 사람은 제물에 약하구나 ㅎㅎㅎㅎ

 오늘은 맛있는 밥에다가 디져트까지  산에서 완전히 호강을 하는구나

 이렇게 주먹밥을 싸놓으면 등산객이 하나씩 가지고가 배가 출출할때 요기를 하면은 꿀맛이겠지.....

 조금 있으니까 속세에서도 먹기힘든 멜론까지 디져트로 나오네 내가 평상시에 착한일을 많이 했나보다 ㅎㅎㅎㅎㅎㅎ

 오세암을 지나 바로 능선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은 만경대다

설악산에는 만경대가 세곳이 있는데 하나는 천불동능선에서 바라보는 곳이고 또하나는 금강굴 앞의 만경대다

이곳 오세암에서 바라보는 만경대는 그곳 보다는 못하지만 대단하구나

 

만경대에서 내려본 오세암

 오세암의 전체 풍경

 환상적인 계곡 저곳이 가야동계곡이다 저곳은 아직 출입 통제구역이다

 중앙이 용아장성이고 좌측뒤가 공룡능선이고 우측이 서북능선이고 좌측 정상이 중청봉이다 ~~~~

 만경대에서

 오세암 뒤의 멋진 바위

 만경대

 

 영시암         감자가 한 참 잘 자라고 있구나 영시암에서 서원한 물을 한 잔 하고 계곡을 따라 천천히 풍광을 감상하면서 백담사로 향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던곳

원래는 전 통이 문경의 희양산의 봉암사에 머물려고 했는데 반대로 백담사에 기거했는데 전 통이 머물고 난후 백담사는 완전히

너무나도 많이 변하고 이제는 수많은 사람이 들리는 관광지로 변했구나 ~~~

 백담사

 다리에서 바라본 백담사 전경

단풍철이면 이 다리까지 줄이 길게 서 버스를 탈려면 두 세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오늘은 줄을 크게 기다리지않고 버스를 탄다

 

용대리에 도착해 12시간의 기나긴 산행을 마치고 하산주를 먹고 5시에 출발해

구미에 도착을 하니까 10시다

딱 24시간 만에 집에 도착을 해 대장정의 일정을 마친다

그래도 넘 행복한 시간이었구나 ~~~~~~~~

출처 : 청송 안덕중학교 제33회 동기회
글쓴이 : 윤재훈(백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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