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오랜만에 텃밭에 갔다
날씨는 덥지만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약간의 오르막이있어 생각보다 힘들구나
이전에는 오르막에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갔는데 오늘은 오기가 발생해 끝가지 한 번도 내리지않고 가보자는 결심을 하고
가는데 생각보다 힘이들도 등줄기에는 땀이 맺히고 숨이 가프고 다리가 뻐근하구나
그래도 끝까지 참고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까 기분은 상쾌하구나
집에서 넉넉잡아 10분거리지만 한 번씩 자전거를 타면은 운동이 돼고 좋구나
이렇게 밭에서 농작물을 볼때면 내 마음은 넘 편하고 좋구나
난 농사가 체질인가 보구나 ㅎㅎㅎ
이렇게 재미삼아 농사를 하니까 즐겁지만 전업으로 하면은 생각이랑 행동이 많이 차이가 나겠지
그래도 언젠가는 시골에서 보내는게 꿈이구나 ~~~
옆에 친구가 있고 생각이 같은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겠는가?
그런날이 오겠지
생각은 자꾸 하다가 보면은 언젠가는 현실로 이루어지겠지.....
이제는 고추도 제법자라 키도 크고 풋고추도 많이 열렸구나
토마토는 제법 열렸는는데 아직은 넘 작고 빨갛게 익을려면은 한참을 기다려야 겠구나..
상추는 지금이 적당히 커 먹기가 좋구나 .
고추는 약을 치지않아 병이든게 많구나 그래서 동네 형님이 답답해서 그런지 대신에 약을 쳤구나
내 생각에는 병이드면은 든데로 그냥 먹고 싶은데 형님 정성에 그 말은 못하겠고 그냥 지나갔다.
가지는 정말로 탐스럽게 익었구나 난 지금까지 잘 안먹는 채소가 가지이다 그져 구경만하지 ...뭉클뭉클한 그 느낌이 별로다...
여름에 입맛이 없을땐 밥에 찬물을 말아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그 맛에 환장을 하지 ㅎㅎㅎ
배추는 벌레를 먹어 상태가 영 시원찮구나 .
취나물은 확실히 병해도 없고 건강하구나.
상추는 가믐이라 생각처럼 쑥쑥 크지를 않구나.
열무도 벌레를 먹어 제대로 추수를 할런지 걱정이 앞선다..
호박잎에 꺳잎.양배추를 찜통에 쪄 된장을 바글바글 끓려서 쌈을 쌓어 먹으면 그 맛도 환상적인데 ....친구들아 입맛 땡기제 ㅎㅎㅎ
들깨는 모종을 해 옮겨 심었는데 발육이 늦구나
밑에 밭에다 참깨를 형님이 심었는데 올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게 자라는구나...
어릴때는 상태가 영 시원찮아 인간이 되겠나 싶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정성을 주니까 서서히 수박다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구나
수박을 보면서 수박 서리의 속 쓰린 기억이 생각나는구나 ~~~
언제 따 먹을수 있을까??
오이도 탐스럽게 달랑 한개가 열렸구나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농작물을 보면서 넘 신기하고 기특하구나
농사는 정성을 들인만큼 결과로 보상을 하겠지
땅은 정직하다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하는구나 ..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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