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이 올라오는 화창한 가을날에 매년 구미친구들 부부모임을 하는데 동산에서 보니 더 반갑고 행복하구나 올해는 송이버섯이 없어 넘 아쉽구나
날씨도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와외에서 파트를 하기에 딱 좋구나
친구들이 도착을 하기전에 먼저 셋팅을 완료하고
올해는 으름이 풍년이라 오는 손님마다 대접을 하고 선물로 나눠주는 구나
만찬을 하기전에 간단하게 와인을 한잔 하면서
부부모임이라 더 의미가 있고 좋구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건배~~~
겨울이도 잔디밭에서 신이나 잘 놀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만찬을 하면서
오늘의 메인 항우로스구이
오늘은 양주로 달린다
숯불로 초벌을 하고
불판에서 옮겨 먹는다
오늘의 총괄 세프 든든하구나
자세나오네 친구야!
사모님들 맛있게 드세요~
전복 새우도 구웠는데 사진이 없구나
친구야 직업을 전향해라 ㅎㅎ
요리를 보니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네
불멍을 하면서 한 잔
겨울이도 많이 먹었나?
라면으로 속을 해장하고
오늘 분위기가 좋아 먹다보니 와인에 양주 화요 맥주까지 넘 많이 먹었네
잘먹으니 역시 때깔이 좋구나 ㅎㅎ
땅끝 해남에서 멀리 왔는데 친구야 많이 드셔~
장소를 옮겨 남자들 끼리 2차
다음날 아침에
올해는 으름이 풍년이구나 원없이 먹어보고 오는 손님마다 마음걱 시식을 하구나
점심은 해신탕으로 준비를 하고
찐한국물에 전복 문어 오리가 들어가 맛이 일품이구나 이제 해신탕은 반 도사가 되었구나
아름다운 가을날에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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