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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산행/구미 친구들

1박 2일 ( 백암 온천)

by 눈사라 2010. 7. 4.

 후포에서 회를 먹고 신나게 논 다음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백암온천에 도착을 했다~~~

 우리의 숙소가 보이고 ~~~~

 백암온천의 이정표

 울진의 명물인 송이로 만든 관광 안내소

 저 멀리 백암산에는 운무가 자욱하고 ~~~

 L G 생활연수원

 배도 부르지만 분위기도 좋아 또 다시 삼겹살 전을 깔아 다시 마셔보자~~~

규정아 니는 회를 얼마나 많이 먹었길래 삼결살을 멀리하노? ㅎㅎㅎㅎ

 속 풀이로 라면도 먹고 ~~~~~~

삼겹살에 가브리살에 버섯에 소주에 맥주에 뭐 하나 부러울께 없구나 ~~~

 

그런데 분위기는 훅끈 달아오르고 술도 술술 넘어가는데 갑자기 경보기에서 삐 삐 삐 비상 벨이 울린다

동수씨가 열감지기가 작동해 거시기 됐다고 큰일이 났다고 하니까 우리의 용감한 규정이 뜨거운 불판도

겁내지 않고 버쩍 들어 직원이 올라오면은 창밖으로 던질태세다 ~~ㅎㅎㅎ

 

시간이 좀 지나 상황 팍악이 돼고 알고보니까 경보기가 아니라 밖에서 초인종을 눌렀는데 소리가 삐삐비 그러니까 천상 경보기가 우린것으로 착각을 했다

보통 초인종은 댕동 하는데 요기는 요상하게 삐삐삐 하니까 우리가 착각을 했구나

 

역시 사람은 죄를 짓고 못살구나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딱 그짝이구나

실은 아줌씨들이 건너방에서 씻고 이 방으로 오는데 문이 잠겨 두두렸는데 우리가 이중으로 안전장치를 해 밖에서 안들려 벨을 눌렀는데 벨을 그때 처음으로 작동해 우리가 그 상황이랑 딱 들어마자 오해를 했어 생쇼를 하고 규정이의 용감한 행동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웃음을 선사 했구나

 

상황이 종료돼고 규정이 왈 !  혹시나 잘못돼어 내가 짤릴까봐 용감한 행동을 보였단다

규정아 너의 희생정신에 내가 눈물이 다 난다 ㅎㅎㅎㅎ

동국아 니는 뭐 했다 ....규정이 좀 배워라 ~~~

규정아 다음에는 비상이라도 몸 조심해라 잘못하면 다친다

 

앞으로 비상이면 창밖으로 던지지 말고 냉장고에 넣어라 ㅎㅎㅎ

우리 규정이의 용감하고 몸 개그에 우리에게 크나큰 웃음을 주고 이 번 여행의 또 다른 크나큰 즐거움을 줘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웠다.

 

규정아 다음에는 부탁해 ~~~ㅋㅋㅋㅋ

 동수씨의 명령에 행동대장 규정이는 신속하게 센서에 종이컵을 덮고 사실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ㅎㅎㅎㅎㅎ

 상황이 종료돼어 컵도 제자리를 찿아가고...

 컵을 덮은 규정이가 상황을 재현하면서 웃고 있구나  지금 생각을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 ~~~~

 코고는 소리에 잠못든 규정이가 동국이에게 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엉뚱한 내가 잠이깨 혼자서 뭐하나

순규도 없고 ㅎㅎㅎㅎ새벽 3시 50분에~~~

 

마침 우르과이랑 가나의 8강전이 한 참 시작해 축구를 다 보니까 5시가 넘었구나 

다시 잠을 자기도 뭐하고 사우나도 6시에 문을 열고 그래서 산책을 가기로 했다

아침에 백암산에는 운무가 끼어 넘 멋지구나~~~

 백암산으로 가는길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금강송 쳐다만 보아도 속이 시원하다~~~

 구름이 자욱한 울진 시내 방향

 백암산 정상의 아름다운 운무~~~

 저 아름다운 운무에 빠져 나도 모르게 정상을 향하여 자꾸만 발길이 옴직인다 ~~~~

 구름이 나를 빨리 오라하네~~~

 

 아마 신선이 산다면 저런곳에 살지 않을까????

 정상에서 아래를 보면은 얼마나 좋을까??

 운치가 있는 넘 아름다운 산책로 ~~~

 이런 길은 마음에 여유를 갔고 누구랑 손을 잡고 사색을 하면서 걸으면서 자연에 빠지면 누구나 시인이 돼고 소설가가 되겠지~~~~

 가득한 운무로 아래는 하나도 안 보이고 ~~~

 구름은 조금씩 걷히고 ....

 정상까지 가고픈 마음은 꿀덕 같은데 전체의 일정을 생각해  정상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을 담고 다음을 기약한다 ~~~

 오늘도 햇빛없는 좋은 날씨가 기대된다.

 월송정 주차장옆의 아름다운 접시꽃

 규정이가 접시꽃이랑 사연이 있다고 한 판 박으란다  ㅎㅎㅎㅎ

 월송정으로 가는길의 아름다운 금강송 너무 날씬하구나

아줌씨들 부럽제 ㅎㅎㅎ

 

 

 월송정의 아름다운 자태

 월송정 앞 바닷가~~~

 파도가 높게쳐 더욱더 멋있네....

 오늘의 잉꼬 부부

 바닷가에서 바라본 일송정

 일송정을 배경으로... 선남선녀가 여기에 다 있구나 ~~~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 ...

 평해 황씨 종택에서

규정이는 옛날에 태어났으면 양반으로 태어나 에~햄  하면서 이런 멋진 집에서 첩실까지 두고 동국이 같은 튼튼한 머슴을 부리면서 치마폭에서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ㅎㅎㅎㅎㅎ

 넘 아름다운 연못이랑 정원

 금강송이 더욱더 운치를 더 하는구나

 월송정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답다~~`

 볼수록 아름답다 ~~~~

 양반집 마님들 ~~~

 

 이런곳에서는 한복을 입으면 더 좋겠지...돌쇠야 (동국이) 미당쇠야 (규정이) 마님들이 찿으신다 얼른 대령 하여라 ㅎㅎㅎㅎ

 

 나도 옛날에 태어났으면 오리지날 양반인데 ㅎㅎㅎㅎ

 비를 맞아 거미집이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네~~

 아름다운 건축물이 따로없구나~~~

 

 아름다운 거미집을 뒤로  하고 평해 황씨 종택을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