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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실 동산 무심정/모래실 동산 정원만들기

귀농을 준비하면서...

by 눈사라 2010. 7. 17.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향에 갔다

 올해 새로심은 호두 나무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30나무를 심었는데 모두다 뿌리를 활착하여 무럭무럭 잘 자라는데 땅이 기름져 올해 많이 자라겠구나

 대추나무 올해 전지를 한다고 했는데 영 엉성하구나 내년에는 제대로 전지를 해야겠다

 자두 나무는 많이 열였지만 약을 치지 않으니까 성한것이 하나도 없고 다 떨어지고 달린것도 병이들어

먹을 것은 하나도 없구나   역시 사람의 정성이 깃들지 않은면 결과를 얻기가 힘들구나

 복분자 나무를 올 봄에 10그루를 심었는데 4나무만 살았다~~~

 밭에서 바라본 정든 내고향 모래실

 청송의 명물답게 마을에는 대부분 사과를 재배를 한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

 올 봄에 단풍나무를 200 그루 정도 심었는데 단풍 나무는 지금까지 넘 잘 자라고 있다

 이 장맛비를 맛으면 무럭무럭 자라겠지...

 두룹나무

 산딸기

 4년전에 심은 호두 나무

한 해가 다르게 자라  처음에는 50센티 정도 되는 나무가 지금은 2미터도 넘는다

올 해는 넘 잘 커 가지도 너무 왕성하고 세력이 대단하다  잘하면 내년에 처음으로 호두가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이 녀석들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것 같다

 밭둑에 심어놓은 호두나무  이 나무는 제법 열린다......

 탐스럽게 열린 호두

 부모님이 연로하여 농사가 힘들어 빈땅으로 놀리기는 아까워 곰곰히 생각 해 보니 호두가 농약도 안치고 수확도 용이하고 보관도 오래가고 그래서 심었는데 잘 결정을 내린것 같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노력의 댓가가 나오겠지..ㅎㅎㅎ

 또 다른 밭에 심은 나무 이 녀석들도 잘 자라고 있다 몇그루는 고사 했지만 ....

 휴가때나 아니면 벌초때 예초기로 풀을 한 번 베야겠다...

 내 고향 모래실의 상징인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 지금은  동네의 시원한 쉼터를 만들어주고 우리가 어릴때는

단오때 느티나무에 그네를 매어 타고 평상시에는 나무에 올라 놀던 우리들의 추억이 묻은 아름답고 고귀한

친구같은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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