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휴가를 내어 농부의 신분으로 잠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골에서 일을 하면은 유체적으로 조금은 힘은 들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다.
아마도 시골이 체질인가 보구나~~~
그동안 잡초가 넘 무성하게 자라 오늘은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을 하였다.
풀을 베기전의 무성한 모습.
힘은 들지만 깨끗이 정리를 하면은 마음은 넘 개운하다.
8월 정도에 한번 더 작업을 해야될것 같다.
3년전에 심은 나무인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다른 밭으로 이동하여 잡초를 제거를 하고...
이 밭에는 올해 처음으로 호두가 열렸다.
내심 기대를 했지만 막상 이렇게 처음으로 호두가 열리니 넘 신기하고
기분이 날아갈것 같다.
이런 기분이 땀흘린 농부의 마음이 아닐까.
이 밭은 이제 나무가 많이 자라 잡초가 많이 자라지를 않아 관리를 하기가 한결 편안하다.
이 밭은 제일먼저 심어 작년에 한 나무에서 후두가 열려 올해는 제법 열리기를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열리지를 않았다.
거름을 넘 많이 주어 나무의 세력은 좋은데 영양분을 키 크는데 다 소비를 하는거 같구나 ㅎㅎ
올해 열렸으니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열리기를 확수고대를 해 본다...
산에 심은 도라지가 무성하게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한 3년이 지나면은 물건이 되겠지....
더덕도 지주대를 세워 주었다.
내년에는 더덕씨를 많이 뿌려 온 산에 더덕밭으로 만들어야 겠다.
올해 산에 심은 호두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땀심이 좋아 그런지 지금까지는 발육이 아주 좋다.
산수유 나무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길 옆에 심은 연산홍이랑 단풍나무.
연산홍은 3주전에 심었는데 아주 잘 자란다.
은행나무도 새싹이 푸르게 잘 자란다.
메타세콰이어는 올해 실험적으로 10나무를 심었는데 내년에는 많이 심어야 겠다.
미래의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꿈꾸면서...
느티나무를 4나무를 4미터정도 간격을 두고 정사각형으로 심었다.
시간이 흘려 이 나무들이 가지를 받아 크게 자라면은 그 가지에다 나무기둥을 걸쳐 연결하고 그 위에다가
널판지를 깔어 정자를 만들려고 한다.
살아있는 나무에다 정자를 만들면은 나무잎이 그늘을 만들고 나무에 떠 있는 정자가 넘 운치가 있겠지...
꿈이 넘 거창하나 ㅎㅎㅎ
이 다음에 자리가 잡히면은 이 전망좋은 곳에 멋진 집을 짓고 사는게 목표이다.
이곳에 서면은 가슴이 넘 시원하다.
올해 이 벚나무들이 멋진 벚꽃을 기대를 했는데 생각처럼 이쁘게 피지를 않았다.
내년에는 멋진 풍경을 기대를 해 본다.
올해는 잎이랑 꽃이 같이피어 이상하게 꽃이 피어버렸다.
이곳에 서면은 대청봉도 부럽지 않구나 ㅎㅎㅎㅎㅎ
사과꽃이 만발한 모습.
밭에 심어놓은 단풍나무.
내년에는 이 나무들도 산으로 옮겨 심을려고 한다.
단풍나무 정자도 만들어 볼 계획이다.
이렇게 시골에서 나무를 가꾸면서 미래를 꿈꾸는 생활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모래실 동산 무심정 > 모래실 동산 정원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복숭아 (0) | 2012.06.29 |
---|---|
[스크랩] 백자동 이야기 - 모래실 성지 (0) | 2012.06.28 |
산수유축제와 후두나무심기 (0) | 2012.04.14 |
산수유 나무 심기 (0) | 2012.04.03 |
은행씨앗 심기 (0) | 201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