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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이탈리아 ~ 바티칸박물관

by 눈사라 2016. 8. 5.


                                                                                                    바티칸교황청





교황청은 전 세계 10억 명의 신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 교회의 중앙기관이다. 이탈리아 중부를 흐르는 테베레(Tevere) 강 오른쪽 연안 몬테마리오(Monte Mario) 남단과 자니코로 언덕의 북단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이 머무는 가톨릭 교회의 통치기관인 동시에 독립적인 국가로 인정받는 바티칸시국(The Vatican City State)의 행정기관이기도 하다. 교황청은 대부분 중세 및 르네상스시대의 성벽에 둘러싸여 있으며 6개의 성문을 갖추고 있다. 주요 건물은 성 베드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과 교황이 머무는 바티칸 궁전(Vatican Palace), 교황선거와 추기경 회의 등 교황청의 중요한 회의가 이뤄지는 시스티나 성당(Cappella Sistina) 등이다.
교황청은 원래부터 교황이 머무르는 장소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교황은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라테라노 대성당(San Giovanni in Laterano)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1305년 선출된 프랑스인 교황 클레멘스 5세(Clemens V)가 프랑스 왕의 강력한 간섭으로 1309년부터 프랑스 아비뇽에 머무는 이른바 ‘아비뇽 유수(Avignonese Captivity)' 사건이 벌어졌다. 이 때 교황청이 잠시 프랑스 남부 아비뇽 지역으로 옮겨졌다. 아비뇽 유수를 마치고 교황이 다시 로마로 돌아왔으나 기존의 라테라노 대성당은 이미 폐허가 돼 있었다. 이 때 교황이 바티칸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바티칸이 교황청의 본산이 됐다. 1967년 교황 바오로 6세(Pope Paul VI, 1897~1978)가 교황청 기구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 1920~2005)가 각 기구의 성격을 분명히 하면서 교황청이 오늘의 모습을 갖췄다.
교황청은 국무성부() 외에 9개의 성부로 구성돼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기구는 국무성부다. 국무성부에는 교황의 행정을 총괄하는 국무원과 외교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외무평의원이 있다. 이외에 신앙교리성부(), 주교성부, 동방교회성부, 성직자성부, 수도사 및 재속수도회성부(), 가톨릭교육성부, 인류복음화성부, 성사경신성부(), 시성시복성부() 등 모두 9개의 성부가 있다. 각 성부의 장관은 추기경이 맡는다.
또 교황청에는 독자적 사법 기관인 3개의 법원이 있다. 법원 이름은 내사원(), 대심원(), 항소원()이다. 내사원은 신자의 양심문제를 다루고 신과 신자의 신앙적 관계를 조정한다. 대심원은 각 나라 대주교구 법정 사이에서 벌어진 권한 쟁의를 심판한다. 항소원은 대심원을 통해 교황이 회부하는 사건을 주로 다룬다.
교황청이 통치하고 있는 바티칸시국은 공식 언어(라틴어)와 공식 화폐(유로화), 외교 부서와 총리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국가이다. 총리는 추기경이 맡으며 부총리와 외무장관, 궁정청 장관은 모두 대주교가 담당한다. 바티칸시국은 이탈리아 안에 있지만 교황청은 1929년 이탈리아와 라테라노 협약(Lateran Concordat)을 체결해 독자적인 주권을 인정받았다. 교황청은 이 바티칸시국의 최고 행정 기관을 겸한다. 1000명 정도로 구성된 정규군과 독자적인 방송국, 우체국, 주조화폐시설, 이탈리아 국유철도와 연결되는 철도 등을 갖추고 있다. 최고 통수권자는 교황이며 정부 수반은 국무총리다. 2010년 현재 전 세계 178개 국가와 수교를 맺고 있고 80개 나라에 주재 공관원을 파견한다. 바티칸시국의 재정은 교황청이 전 세계 각국에 투자를 해 벌어들이는 이윤과 미술관 및 박물관의 입장료, 우표 발행으로 얻어지는 수익, 신자의 기부금 등으로 조달된다.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의 산 피에트르 대성당에 인접한 교황궁 내에 있는 미술관이다.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고문서·자료를 수장()하고, 또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대화가에 의한 내부의 벽화·장식으로 유명하다.

창설은 율리우스 2세(재위 1503∼1513) 때 벨베데레의 정원에 고대 조각이 전시된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일반에게 공개된 것은 클레멘스 14세 치하인 1773년이다. 현재 본관은 피오 클레멘티노미술관·도서관·성()유물관·회화관 등 많은 부분으로 나뉘고, 또 각실은 보르지아실()·라파엘로실·지도실이라는 특유의 명칭으로 불린다. 미켈란젤로나 안젤리코의 벽화로 유명한 시스티나성당·파오리나성당·니코로 5세 성당 등도 미술관의 일부로 여기는 것이 보통이다.

주요 작품은 고대조각에 《아포크슈오메노스》 《벨베데레의 아폴로》 《벨베데레의 토르소》 《라오콘》, 고대 회화에 《오디세우스 이야기》 《아르드브란디니가()의 혼례도》, 중세 회화에 《웨르기리우스사본()》 《여호수아기()》, 그리고 르네상스 회화에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성체의 논의》 《아테네학당》 《그리스도의 변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성()히에로니무스》, 카라바지오의 《그리스도의 매장》 등과 역사적인 고문서 ·공문서류도 소장되어 있다.





                                        

                                                                                                 분수광장.




















                                                          바티칸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긴 줄이 서있다







                                                                                                 솔방울광장































































                                                                             환상적인 그림

                                                    보기에는 조각품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림입니다

                                                                    그져 놀랄뿐이네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성 베드로 성당.


로마(바티칸)에 있는 로마 ∙ 가톨릭의 총본부. 320년경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성 베드로의 묘 위에 오랑식()의 바실리카를 건립한 후 15세기 말까지 존재했다. 이를 성 베드로 구() 성당이라 부름. 1502년 브라만테의 안()에 따라 집중식의 신성당이 기공되었으나 설계상의 미비로 인하여 중단하고, 줄리아노 ∙ 다 ∙ 상갈로가 교회의 요망에 응해 장당식()으로 변경했다. 프라 조콘도와 라파엘, 페르치, 안토니오 다 상갈로도 각기 안을 제시했으나 모두 채택되지 못하고 1546년 주임건축가가 된 미켈란젤로가 다시 집중식의 안을 설계하여 공사에 착수, 비뇨라가 소() 돔을 부가함. 미켈란젤로 설계의 대() 돔은 1587년~89년에 델라포르타와 도메니코 폰타나가 건조했다. 17세기 초두, 교황 파울루스 5세(Paulus V, 재위 1605~21)가 다시 장당화()를 명해 1607년 설계공모에 의해 마데르나의 정면안()이 당선, 1614년까지 거의 완성함. 1624년에 신랑부()도 완성되고 헌당식을 거행 그후 1656~67년에는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성당 앞면의 광장을 에워싼 장대한 콜로네이드를 건조, 일세기 반에 걸친 공사를 완성했다. 면적 약 1만 6600㎡, 정면의 폭 71m, 오더의 높이 34m, 입구에서 아프시스까지 183m, 대 돔의 내경 42m, 바닥에서 내각 정상부까지 104m, 지반면에서 돔 정점의 십자가까지 138m로서 세계 최대 최호화 성당건축이라 알려진 이탈리아 ∙ 바로크 건축의 대표적 작품의 하나임. 내부에는 미켈란젤로의 서명이 있는 유일한 조각작품 『피에타』(1498~1499/1500)와 베르니니의 발다키노(대천개)가 있음.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 왕국 제12왕조의 것임.



권력을 내뿜는 건축물이 있다. 가톨릭의 총본산인 성 베드로 대성당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로마의 주교좌 교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톨릭 교회 그 자체도 아니다. 가톨릭의 진원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도시 국가이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돔은 우아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미켈란젤로는 156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건물에 매달렸으며, 그 뒤 1593년, 자코모 델라 포르타와 도메니코 폰타나에 의해 마침내 완공되었다. 관광객들은 일단 132.5미터 높이에 매달려 있는 등을 둘러싼 외부 갤러리로 오르게 된다. 성 베드로 대성당과 로마가 내려다보이는 전경은 그야말로 굉장하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바실리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네이브는 그 길이가 211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베르니니의 바로크풍 실내는 수많은 신성한 걸작들로 가득하며 제단 위에 드리운 발다친 혹은 휘장(1633년)은 정말로 멋지다.

성 베드로의 의자(1666년)는 베르니니가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 제작한 작품이자 하이 바로크 예술의 축도이다. 카를로 마데르노의 작품인 동쪽 면은 다소 딱딱하고 엄숙하지만 중앙 발코니에서 교황이 강론과 축복을 내리는 배경으로는 잘 어울린다. 베르니니가 설계한 산 피에트로 광장은, 로마는 완전히 배제하는 동시에 광장을 에워싼 열주(1656년에서 1667년 사이에 세워졌다)로 신앙심 깊은 순례객들을 끌어안는 '열쇠구멍' 설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천재의 작품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그 깊이가 1.2미터인 열주는 몇 겹으로 늘어선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위로는 바로크풍 인물상들이 서 있다. 광장의 중심에는 기원전 1년에 이집트에서 한 덩이리의 화강암을 깎아 만든 기둥이 서 있는데, 1585년 이곳에 세워졌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어머어마한 규모, 엄숙한 구성, 그리고 강력한 권위는 세계 곳곳의 대형 교회와 정부 건물 설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규모가 정말로 대단하다

                                    세계에서 최고로 큰 성당으로 오만오천명이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교황청을 지키는 멋진 근위병




                                                                              로마에서 먹는 현지식.

                                                                              스파게티는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