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가 살짝내리는 오늘 시간을 내어 고향 청송에 들렀다.
전번에 신청한 농지원부가 발급이되어 면사무소에 들러 재적등본을 뛰어 농협에 조합원
신청을 하였다 .
서서히 귀농을 준비를 하면서 농사를 지을려면 조합원이되어 농협에 출자도 하고 면세유랑
비료를 공급 받을려면 한번은 준비를 해야 하기에 신청을 하였다.
많은 서류에 사인을 하고 조합원 상속을 신청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구나.
아는 동네 후배가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모든 업무를 마무리하였다~~
올봄에 새로 심은 호도나무
언제 열매가 열릴런지 앞날이 캄캄하구나 ㅎㅎㅎ
대추나무를 배어버리고 다시 호도나무를 심었다.
판단이 옳은지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
희망을 심는 마음으로 심었는데 희망이 결실을 볼지 기대가 크구나~~
우리 밭에서 본 모래실의 아름다운 정경.
고향은 언제나 평화롭고 포근하다~~~
청송사과로 넘 유명한 내고향 모래실...
줌으로 당겨본 고향마을 전경.
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당나무가 너무나도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구나~~~
나의 꿈을 현실로 결실을 맺어줄 호도나무는 무럭무럭 자라고....
올해 첫 수확을 할런지 모르겠다~~~
두룹나무가 새순을 서서히 들어내고...
봄의 별미인 두룹이 싱그렇게 돋아나고...
올해는 날씨가 추워 예년보다 결실이 조금 늦은편이다~~~
밭둑에다 모친이 심어놓은 두룹나무가 해마다 우리가족에게 풍성한 입맛을 선사한다.
아직은 어린데 이번주 일요일에 오면은 멋지게 자라겠지....
일요일에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이놈이랑 상봉때문에 약속을
취소를 하고 다시 재회를 헤야한다...
내가 호도나무를 심으니까 동네에서 많은 사람들이 호도나무를 심는구나 .
밭마다 어머님이 심어놓은 두룹나무가 수백그루가 된다.
위에 밭은 재봉이네 밭이고 밑에는 우리 밭이다.
밭뚝을 경계로 같이 붙었는데 아무래도 재봉이랑 나랑은 인연이 보통이 아니구나.
이전에 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을 받을때도 같이 당첨이 되어 같은동 같은
라인에 13층 11층에
가족처럼 즐겁게 지냈는데 이제는 서로가 의견일치를 보아 몇년후에 귀농을 하여
한 마을 한 동네에 살면서 서로 의지를 하면서 산다고 생각을 하니까
큰 힘이 될것 같구나 .
재봉이가 사업에 성공하여 돈을 많이 버니 옆에 같이 살면은 맛있는거 많이
얻어 먹겠지 ㅎㅎㅎㅎ 재봉아 ! 니만 믿는다
나이가 들수록 고향이 그립고 편안하구나.
사람은 누구나 귀소본능을 꿈꾸는구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너무나 가슴에 많이 간직하기에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이
언제나 샘솟구나.
한번씩 꿈꾸지만 모래실에 어린시절 소꼽친구들이 모두다 모여 함께
살면은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해보는구나.
내가 넘 순진한걸까 ???ㅎㅎㅎ
재봉,일이,용정이 그리고 정해,후남이,경자,준열이,순남이
모든 친구들이 어린시절을
즐겁게 함께 보냈듯히 이 다음에 함께 보낸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이 될까? 상상만 하여도 넘 꿈만같고 절로 행복하구나.
친구들아!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노력을 한다면 비슷하게라도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나랑 재봉이라도 귀농을 하다면 계절마다 시간이 나면은
봄에는 두릅과 더덕으로 상을 차리고
가을이면 송이버섯으로 준비하해 친구들을 초대하여
삼겹살 파티를 벌인다면 그 얼마나
운치있고 낭만적이고 멋진 삶이 아닐까?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 정답게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 ?
친구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들리는 사랑방으로 만들고 싶구나.
꿈으로 끝날줄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도 열심히 꿈꾼다~~~~
재봉이는 여기다가 전원주택을 짓고 산다는데 친구들아 소망이 이루어지게
많이 응원을 해라.
재봉이는 능력이 있으니 언제든지 결심만 하면 되니까
조만간에 현실로 다가오겠지
5년뒤에 고향으로 정착을 한다고 하는데 그날을 확수고대하는구나~~~
이번에 가평으로 봄나들이를 가면서 재봉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견일치를
보았는데 이 나무를 심으면서 하나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재봉아 !
사냥개를 키우면서 겨울이면 사냥을 하고 가을이면
송이를 체취를 하고 비오는 날이면
수락땜에서 낚시를 하여 매운탕에 막걸리를 마시고 봄에는 산나물을 체취하여
비빔밥을 해 먹고 어린시절 우리가 뛰어놀던 앞산을 산행을 하고
승마를 하면서 자연의 향기를 마음것 느껴보자.
위에서 바라본 재봉이 밭.
1500평 정도인데 전원주택을 짓고 텃밭을 가꾸면서 살기에는 멋지구나~~~
자두나무에도 꽃이피고...
우리집 우물가에 핀 앵두나무꽃
하루가 다르게 봄은 절정으로 다가오고 집 둘레에 더덕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모래실의 우리집 , 이제는 어머님 혼자서 이 집을 지키고 계시는구나.
자주 찾아가야하는데 현실은 쉽지만 않구나~~
준열이네 집에도 꽃이피어 아름답구나.
어린시절 여기서 많은 추억과 에피소드가 담겨있구나~~~
모래실의 상징인 느티나무
일이는 어디가고 경운기만 집을 지키고 있구나.
동상도 정년퇴직을 하면은 고향으로 와 막내동상이랑 함께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야지 ㅎㅎㅎ
친구들은 어디로가고 느티나무만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구나.
언제나 변함없이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구나.
개나리도 지금 만개를 하고...
금낭화?
민들레가 밭에 흔하게 보이는구나~~
청송사과의 먹음직스러운 모습.
지금은 예년에 비해 사과가 가격이 많이 싸다고 한다~~~
어머님이 정성스럽게 준비를 해주신 두룹.
야산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고향에서 구미로 오는데 동네 형님이 전화가 와 부추전에 막걸리 파티를 한다고 빨리 오란다
두룹으로 부침개를 부치니 맛이 일품이구나 향이 넘 감미롭다.
완성된 두룹전.
가죽으로 전을 부치니 그것도 일품이고 미나리전 ,부추전 ,두룹전으로 붐의 향기를
마음것 음미하는 행복한 하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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