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곡성군의 석곡중학교.
가을에 농장에 조경수를 심을려고 곡성에 있는 묘목상에 메타세콰이어,느티나무,은행나무 등을
주문을 하여 전번주 토요일에 택배를 받기로 했는데 오지를 않아 연락을 하니 깜박 잊었단다.
일주일전에 확인 전화까지 드렸는데 택배를 오지를 않으니 낭패다.
도와줄 사람까지 구했는데 그쪽에서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하니 어쩔 방법이 없구나.
그래서 다음주 토요일에는 차질없도록 꼭 부탁을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택배를 기다렸는데 또 오지를 않는다.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를 않고 연락이 안된다.
이미 금액을 다 송금을 했는데 연락이 안되니 사기가 아니지 의심까지 든다.
한참후에 연락이 왔는데 팔을 다쳐 택배를 부치지를 못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의가 없다.
사정이 있으면은 연락을 하는게 순서인데 연락도 없고 참으로 무심한 사람이다.
저런 신용으로 어떻게 장사를 하는지 대단한 생각이 든다.
그래도 사기가 아니니 다행이라 생각을 해야겠구나 ㅎㅎㅎ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일요일에 심지를 않으면 또 한주가 밀려 다음주에 나무를 심으면은
넘 늦을것 같아 답답한 놈이 우물을 판다고 내가 일요일에 곡성으로 직접 간다고 했다.
그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를 않아 일요일 하루를 공치고 곡성까지 시간을 허비하여 유료비에
모든게 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모든게 순리대로 진행이 되었으면 이틀 동안 나무를 심으면 여유가 있을텐데 갑자기
마음만 급하다.
묘목원 사장님이 석고중학교로 오란다.
석곡 톨게이트에 내려 석곡중학교로 보이는데 흑돼지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마을 사람에게 물으니 이 곳이 흑돼지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로 흑돼지 식당에 들렀다.
구미에서 곡성까지의 거리에 네비에 250키로가 나온다.
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자기바닥이가고 친구가 동행을 해준다.
그래서 친구랑 먼 거리를 심심하지않게 재미있게 여행하는 마음으로 왔구나.
곡성까지와 관광을 할려니 유명한곳이 기차마을 이란다.
그래서 생략을 하기로 했다.
석곡면의 유명한 흑돼지불고기.
흑돼지라 그런지 맛은 괜찮구나.
밥을 먹고 묘목원으로 갔다.
메타세콰이어가 아주 잘자라고 있다.
엄청 많은 나무가 자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하여 많이 저렴하다.
대왕참나무
단풍이 물들면은 넘 이쁜 대왕참나무.
차에다가 메타세콰이어 200주,느티나무100주,은행나무30주,대왕참나무10주,이팝나무5주
총 345주를 싣고 곡성에서 청송까지 350키로를 달려서 농장에 도착을 하였다.
월요일 아침에 어둠이 걷히기가 무섭게 농장으로 달려가 나무를 심기 시작을 하였다.
하루만에 다 심을려면 서두르지 않으면 다 심지를 못할것 같다.
큰형님이 함께 심어줘 한결 편안하고 하루만에 모든걸 마무리 하였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중간에는 싸락눈이 내려 기상이 많이 안좋았다.
오후에는 바람은 불지만 그래도 날씨가 맑아 다행이다.
은행나무를 30주를 심었는데 이 다음에 크게 자라 단풍이 노랗게 물들면은 아마도
넘 이쁘겠지.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메타세콰이어를 두 줄을 맞추어 3,4미터 간격으로 능선을 따라 길게 심었는데
이 다음에 크게 자라 쭉쭉 뻗으면은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 처럼 이쁘지 않을까???
원래는 이 능선을 따라 소나무가 줄을 써 있으면은 넘 좋을텐데 벌목업자가 나무를 다 잘랐다.
내가 나무를 많이 두라고 부탁을 하고 일부는 줄을 표시하여 자르지 말라고 했는데
직장때문에 자리를 지키지 못하니까 마음대로 잘라 지금 생각을 하면은 그때 제대로
관리를 못한게 넘 후해 스럽다.
벌목업자 입장에서는 나무가 돈이니까 무조건 다 잘라버린다.
이팝나무.
동네 어르신은 조경수는 돈이 되지를 않는다고 심지를 말라고 하신다.
유실수를 심으시라고 하신다.
호두에서 어느정도 수확을 보고 나머지는 조경수를 심어 이쁘게 가꾸면은 농장을
관리하는 재미가 솔솔하고 이 다음에 멋진 수목원 처럼 될지도 모르겠지 ???
농장의 보물1호 소나무.
오늘은 넘 바빠 간단하게 간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절약한다.
대왕참나무.
묘목원 사장님이 권하여 심었는데 앞으로 기대가 된다.
느티나무.
이제 어느정도 산에 나무를 식재를 하였다.
내년 봄에 군에 신청한 자작나무를 심고 산아래 밭에 후두나무를 추가로 식재를 하고
가족들이 먹을 밤나무를 10주 정도 심으면은 어느정도 나무를 심은것 같다.
호두나무,산수유나무,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단풍나무,느티나무,영산홍,이팝나무,대왕참나무
두룹나무,소사나무 등을 심었는데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모습이 달라지겠지.
앞으로 풀베기 잡목제거 거름주기 농약치기 등 앞날에 고생이 훤하구나...
다음주부터는 호두나무 평탄작업이 다시 시작되고 끝나면은 산에 난 잡목을 제거해야 한다.
지금부터 잡목을 제거해야 봄에 일을 하기가 편안 할 것 같다.
호두나무에 거름도 주어야하는데 올 가을은 늦은거 같아 봄에나 줘야겠다.
앞으로 농장에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이러다가 놀러는 언제 가지 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