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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영국~대영박물관

by 눈사라 2016. 8. 4.


                                                                                   대영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1753년, 왕립 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 경(Sir Hans Sloane)이 남긴 수집품과 왕실에서 가지고 있던 콜렉션이 더해져 영국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작품이 많지 않았던 초기에는 몬터규 후작의 저택에 전시되었지만, 그 후 전 세계에서 기증한 작품과 다양한 작품 구매 덕분에 전시품들이 많아짐에 따라 1824년 로버트 스머크 경(Sir Robert Smirke)이 설계한 신고전양식인 현재의 건물로 옮겨지게 되었다. 자연사 소장품들은 자연사 박물관으로, 도서관의 책은 영국 도서관으로 옮겨지는 등 전시품들이 다시 정비되기도 했다.

지금의 영국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나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이 볼만하다. 대표적으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와 로마 등에서 시작된 고대 문명에 대한 전시품들이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미라와 로제타석은 언제나 관람객들로 붐비는 섹션이다. 또한 내부에는 한국관이 2000년 11월에 신설되었는데, 구석기 유물부터 조선 후기 미술품까지 두루 전시하고 있다.

영국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로제타 스톤이나 람세스 2세 석상과 그리스 신전 부조물을 비롯해 이집트의 미라 등 그리스 양식의 건물 내에 전시된 엄청난 양의 수집품들을 관람하다 보면 마치 타임캡슐을 타고 과거 시대로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박물관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저렇게 여유있게 보내는 사람들이 부럽구나

                                                                                    기둥의 크기에 기가 죽구나.

                                                       한옥을 보다가 석축으로 쌓은 건물을 보니가 규모나 모양이 웅장하고 화려하며 오랜 전통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세계 최고의 박물관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빔다.







                                                                                                 한국관

                                                     대영박물관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접허니 감회가 새롭구나





무려 5400년 전 나일강 계곡에 이집트 문명이 들어서던 초기,

게벨레인 사막 모래에 묻혔다가 발견된 미라입니다.

관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시신에 아무 처리도 하지 않고 사막 모래에 구덩이를 파 묻었는데

뜨거운 모래가 시신의 수분을 급속히 빨아들여 부패를 막으면서 자연스럽게 미라가 된 경우이지요.

이집트 미라의 원형과 사후세계 신앙의 뿌리를 보여주는 '진저 맨'입니다


                                                          사후에도 자연적으로 엄마의 품속에 있던 모습으로 돌아가네요



이 할머니 미라는 방부 처리방법을 잘 보여줍니다.

왼쪽 갈비뼈 밑을 절개해 장기를 빼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부잣집 몸종 할머니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눈물을 흘리는 미라로도 유명합니다.+_+

정말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린 흔적이 보입니다.

근데 눈물이 아니라 방부 약품이 오랜 세월이 지나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집트 사람들은 미라를 담는 목관도 죽은 이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황금빛 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여자 사제장쯤은 돼야 한답니다.

팔을 접어 포개고 있는 것은 사후세계를 관장하는 신 오시리스의 자세라고 합니다




















                                   자연석으로 모자이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색감이나 기술의 완성도가 대단하네요









                                  너무나 많은 방대한 자료라 그 내용을 알기에는 지식이 부족하고 그냥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가슴으로 받아들이네요

















































































































높이 114cm, 너비 72cm밖에 안 되는 이 돌덩어리가

인류문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의 하나로 꼽히는 로제타 스톤입니다.

여기 새겨진 이집트 상형문자가 해독되면서

피라미드 속에서 수천년 겨울잠을 자고 있던 이집트 문명과 역사가 마침내 세상으로 나오게 되지요.

돌판에는 기원전 196년 세 가지 글자로 같은 의미의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맨 위가 공식 문서에 쓰인 이집트 상형문자,

가운데는 상형문자를 단순화해 민중이 쉽게 쓸 수 있게 한 이집트 민중문자,

맨 아래는 당시 이집트를 지배하던 그리스의 문자로 쓰여 있습니다.

서기 4세기가 지나 이집트 상형문자를 더이상 쓰지 않게 되면서 고대 이집트 문자는 어떻게 읽고 쓰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 비문을 해독하는 것은 곧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길이고

수많은 이집트 유물 유적들에 새겨진 역사와 인물과 문화를 알 수 있는 길이었기에 숱한 학자들이 매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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