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래실 동산 무심정/동산에서 모임

소꼽 친구들과 함께~~

by 눈사라 2017. 6. 12.


6월10일 토요일 저녁에 고향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고향에 모였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 고향에서 다함께 모이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만나도 반갑고 즐거운 존재가 고향 친구가 아닐까~~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떤다고 정신이 없구나

밤은 짧기만 하고

고기를 구워먹던 숫불이 이제는 난로가 되고




청송에는 아직도 밤에는 날씨가 춥다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불이 최고구나

유월인데도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장작 불 처럼 우리들의 우정도 밤이 새도록 타오르고~~


이렇게 우리들의 밤은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이 불 만큼이나 우리들의 밤은 뜨거웠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잠도 없어 모두다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돌탑에 친구들의 도움으로 맷돌을 올리고 기념으로 사진도 남기고 혼자서는 도저히 무거웠어

올릴 방법이 없었는데 이제 한시름을 놓았다

언제나 만나도 반가워 정다운 고향 친구

추억을 함께 공유를 했기에 더 끈끈하게 우정이 솟아나지 않을까

앞으로 자주 보게나~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친구들이 고맙구나

그런게 고향 친구가 아닐까?


이 다음에 고향에서 함께 노후를 보낼 멋진 친구

노년을 함께 보내는것도 복받는 일이 아닐까?


호두농원로 이동을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닭불고기,오리불고기,닭발,닭똥집에 삼꼐탕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안주로는 딱 좋다

이틀동안 술을 넘 많이 마신거 같다.

시골에 오면은 공기가 정말로 좋다는걸 느낀다

이래서 산 좋고 물 좋은 산천을 찾지않을가?

아름다운 풍경에 정다운 친구 더 이상 바랄께 없구나


삼계탕을 먹고 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지를 않아 고기를 구워 먹기에 딱 좋은 날이다


복수박에 커피까지 먹고 배는 부르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아름다운 뭉게 구름도 피어나고.

친구들아 항상 이 자리를 비워 놓을테니 언제든지 오려무나~

맨발로 언제든지 달려나갈께~~~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난후 돌탑을 마무리 하였다

처음에 이렇게 완성을 하였는데 위에 약간 우측으로 기울어 방향을 다른쪽으로 바꾸었다

마지막을 어떻게 구성을 하는냐 고민을 하다가 결론을 이렇게 만들었다


방향을 바꾸어 최종적으로 만든 돌탑의 모습

맷돌을 올리면서 위에 올린 다음 들어서 옮겨야하는데 돌탑에서 맷돌을 미는 바람에 우측으로 살짝 밀려갔다


정성은 많이 들였지만 내 실력이 부족하니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비바람에도 안넘어지기를 바랄뿐이다

올때마다 열심히 동산에 물을 주니까 잔디가 그나마 푸르게 잘 자라고 있다


모친을 위하여 텃밭도 만들고 상추가 제법 자라 맛있게 잘 먹고 있다

우리집은 전망이 높아 조망은 최고인거 같다

지대가 높아야 그만큼 경치가 플러스가 되는거 같다

잔디에는 물을 흠뻑 줘 잘 자라고 있다

가을이 되면은 잔디가 많이 자라 푸르게 변할것 같구나

여기서 보니 돌탑이 제법 운치가 있다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이제 탑도 완성을 하고 나무랑 잔디에 물을 열심히 주면은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이 될거 같다

올해 많은걸 했구나~~~

'모래실 동산 무심정 > 동산에서 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과 함께  (0) 2017.08.21
귀향  (0) 2017.07.10
직원들이랑~~  (0) 2017.05.15
어버이날 가족 모임   (0) 2017.05.09
처갓집 식구들과~~  (0) 201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