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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

얼음썰매(시켓토)

by 눈사라 2018. 1. 23.









어린 시절에 겨울이면 제일로 많이 즐겨했던 놀이가 썰매타가가 아닐까

우리가 어릴때에는 청송 촌말로 시켓토라 불렀다

시켓토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무난하게 즐겨타는것이 둥근 철근으로 칼날을 만들고 그 위를 조금 넓게 만들어 양반자세로 앉아서 탄다

양반사세로 타니가 자세가 안정되어 여자들4도 쉽게 타는 썰매였다

대신에 날이 둥글어 아무방향으로 쉽게 움직여 마음대로 진행을 할수있다


그 다음에 즐겨타던 썰매가 지붕위에 물받이에 고정을 시키던 일자로된 철근이다

칼날이 날카로와 일찍선으로 달리기에 좋고 브레이크기능도 뛰어나고  어느정도 칼날이 마모가 되면은 속도를 내면서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어 타기에 좋은 썰매다

이 썰매는 조금 고수들이 타던 썰매이다

타는 자세도 양반자세가 아니라 쪼그려앉는 자세이다

뒷쪽에 높게 만들어 몸이 앞으로 살짝 기울게 하여 탄다


마지막으로 즐겨 타는 썰매가 하나뺑이다

외발 썰매이다

중앙에 하나의 다리에 날카로운 칼날을 받아 양 다리로 중심을 잡아가면서 타야한다

일단은 중심을 잘 잡아야한다

중심을 잡은뒤 시켓토 창에 힘을 줘 뒤로 밀면서 앞으로 전진을 한다

이 썰매는 어느정도 경력이 붙고 고수가 되어야 타는 재미를 느낀다

다른 썰매는 집집마다 있지만 이 썰매는 위에 형들이 있는 몇몇 집에만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나 들어가야 좀 탄다


시켓토는 한번 만들면은 몇년동안 계속 사용을 한다

그래서 형들에게 물려받으면서 탄다



시켓토를 즐겨타는 장소는 첫째가 겨울가다

동네 중앙에는 자연스럽게 시냇물이 흘러 겨울이면 자연 설매장이 생긴다

시골동네라 하천이 높낮이가 있고 중간 중간에 논에 물을대던 보가 많아 작은 호수를 이루어 다양한 종류의 썰매장이 있어 실력에 맞게 다양한

코스에서 썰매를 즐겼다

집앞을 나서면은 바로 썰매장이다

먼저 넓은 겨울가에서 속도를 내면서 신나게 달린다

친구들과 빨리 달리기 께임도 수시로 하고 얼음 중간에 깨어 홈을 만든다

20센테 정도 구멍을 만들어 그 위를 속도를 내어 통과를 한다

일종에 스릴을 즐기는 게임이다

간혹가다가 빠지면은 양말이 다 젓어 낭패다  그러면 얼른 집에 갔어 양말을 갈아 신던지 아니면 모닷볼을 피워 양말을 말린다

시냇가는 높낮이가 달라 곳곳에 폭포가 생긴다

그래서 고수가 되면은 그 폭포위로 설매를 타고 올라간다

폭포를 올라가는건 아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폭포를 타는건 시켓토 창을 잘 이용을 하여햐 한다

힘의 균형을 잘 잡고 시켓토와 내가 한몸이되어야 넘어지지않고 통과를 한다

올라가다가 보면은 넘어지고 미끄러져 물에도 빠지고 산전수전을 다 격으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난다

실력이 느는 대신에 곳곳에 영광의 상처를 단다

올라가는것 보다 더 어려운게 내려온는거다 이거는 진짜 어렵고 힘든다

잘못하면은 다치기가 일쑤다

모험정신이 발동하여 친구들과 서로 스릴을 즐기면서 무모한 도전을 즐겼다



그 다음으로 즐겨탔던 장소가 논이다

벼를 수확을 하고 난 뒤에 논에는 겨울이면 종종 도랑을 타고 물이 흘러들어와 논이 꽁꽁얼어 썰매장으로 변신을 한다

이렇게 썰매장으로 변신을 한 논은 넓고 평평한대다 시야가 좋아 속도를 내면서 신나게 달리기에는 최고의 코스다

우리가 가장 선호하고 즐겨찼던 장소이다

한번 얼은 논은 겨울내내 우리에게 최고의 놀이터로 제공을 하였다

주인에 따라서 논에 얼음이 얼면은 다음에 농사를 짓는데 안좋타고 실어하는 분들도 계셨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생긴 썰매장은 주인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우리들은 그져 신나는 최고의 썰매장이었다

논에서는 속도를 내면서 신나게 달리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논에 얼음이 얼면은 동네에 모든 어린아이들이 다 나와 겨울을 마음것 즐기는 장소로 변했다

아침을 먹고 설매를 타면은 신이나 엄마가 점심을 먹으라고 부르실때까지 배고푼줄도 모르고 신나게 열심히 탔다

겨울에는 이것보다 더 신나는 놀이가 없었구나


마지막으로 설매를 탔던 곳은 집 마당이다

이것은 심심풀이로 많이 탔던거 같다

그 시절에는 겨울이면 눈이 많이 내렸다

함박눈이 내리면은 지붕위의 눈이 조금씩 녹아 떨어지면서 얼음으로 변한다

날씨가 많이 추우면은 낮에 녹은 눈이 밤에 꽁꽁얼어 마당의 한쪽에는 얼음으로 변신을 한다

그러면 그것은 나에게 훌륭한 썰매장으로 변신을 한다

크지는 않지많은 혼자 코스를 따라 즐기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집에서 멀리가지않고 혼자서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다


다른 동네에 다 있었는데 우리동네는 없는 썰매장이 바로 저수지다

우리동네는 저수지가 없어 저수지에서는 썰매를 타지를 않았다

대신에 저수지가 없어 썰매를 안전하게 탈수가 있었다

저수지에는 가끔씩 사고도 나니까

우리동네는 물이 처음시작하는 상류라 수심이 깊은 곳이 별로 없다

그래서 우리동네 친구들은 아직도 수영이라면 겁을 배고 기껏해야 개수영이 다다

그 덕분에 물놀이로 사고사는 없는 안전한 마을이었다


한 겨울에 썰매를 타다가 보면은 물에도 빠져 신발고 양말이 젓는건 부지기다

그 시절만 하여도 날씨도 지금보다 훨씬 추웠고 방한복도 부실하였다

그래서 썰매를 타면은 꼭 필수적으로 따라왔던것이 모닷불이다

썰매를 어느정도 타다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주위의 나무 부스러기를 주워 불을 피웠다

불을 쪼면서 추위를 달랬다

불을 쪼다보면은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흔적이 불씨가 티거나 불에 닿아서 양말이 빵구가 났다

그러면 나중에 엄마가 알면은 혼이 나곤 했다

불을 피우다 보면은 불장난을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주위에 흔하게 있는 비닐을 돌돌말아서 불에다 넣으면 비닐에 불이 붙으면서 비닐농이 떨어진다

그래게 불장난을 하다가보면은 언젠가는 꼭 손에다가 비닐농이 떨어져 살이 익는다

그 흔적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의 손에는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불장난이 논두렁을 태우는 일이다

불장난은 언제 하여도 누구에게나 신나는 일이구나 ㅎㅎ

논이라 산에까지 불이 번지지않아 산불은 한번도 나지를 않았다

시켓토를 타면서 부수적으로 많은 놀이를 함께 즐겼다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하루종일 뛰어노니까 밥도 꿀맛이고 살이 찔 틈이 없어겠지

이제는 우리세대나 간직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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