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날씨가 좋다는 예보에 제주에 도착을 하는 첫날에 한라산을
오르기로 했다
대구에서6시 30분 첫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도착을 하여
차로 이동을 하면서 중간에 몸국으로 식사를 하고 관음사에 도착을
하여 출발을 한다
제주 친구는 볼 일이 있어 우리를 태워주고 하산을 하면은 성판악에서
만나기로 했다
문제는 나머지 두 친구가 한라산이 초행길이라 체력이 은근히 걱정이다
왕복18키로를 산행을 할려면은 기본 체력이 받춰줘야 가능하다
오늘 산행도 문제지만 무리를 하여 산행을 하면은 그 휴유증으로
몇일을 고생을 하는데 첫날부터 몸에 무리를 하면은 다음 일정이
걱정이다
그런데 3일중에 오늘이 날씨가 최고로 좋다니 백록담을 볼려면은
오늘이 최적기다
그래서 오늘을 택일을 하였다
관음사에서 출발을 하여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는데 입구는 아직 단풍이 이르다
탐라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산행을 한다
지금까지는 완만한 코스로 초보자도 쉽게 산행이 가능한 코스다
그런데 조금은 힘든 기색이 보인다
평상시에 산행을 하지를 않고 한라산을 오르는건 개고생을 한다고
생각을 해야한다
이제부터 힘든 코스로 접어든다
소나무 군락지가 나오고
삼각봉대피소에 도착을 하기전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가까이 가니까 애기쥐가 있다
들쥐같은데 아주 조그마한게 넘 귀엽다
삼각봉이 보이고
삼각봉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고
겨울에 삼각봉에 상고대가 피면은 장관인데 올 겨울에는 삼각봉의 멋진
상고대를 꼭 보고싶구나
삼각봉 대피소
저 멀리 백록담과 왕관릉이 보이고
올해는 단풍이 그렇게 이쁘지를 않구나
첫 한라산 산행에 아무 생각이 없구나
그래서 더 잊지못할 추억이 되겠지
지친 체력을 김밥과 바나나로 체력을 보충을 시키고
캔맥주로 갈증을 해소한다
날씨는 더 이상 좋을 수가 없구나
화창한 날에 기온도 산행을 하기에 좋아 그나마 산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함께 추억도 남기고
이제 백록담을 향하여 다시 출발을 한다
왕관릉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고
지금 바라보는 단풍이 겨울이는 상고대로 변하여 최고의
풍광을 연출한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하여 한라산이 기다려지고 그래서 겨울이 좋다
용진각현수교의 식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용진각 현수교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든든하구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는다고 정신이 없구나
중국아가씨가 중국무용을 하는데 이족에서 촬영을 한다
마의 난코스를 탈출하고 이제 한시름을 놓는다
청춘이 좋구나
얼음이 보인다
죽을 맛이구나 ㅎㅎ
겨울이면 이 나무들이 멋진 겨울옷으로 갈아입겠지
하늘이 어두워지고 구름이 밀려온다
고산의 날씨는 순식간에 변한다
그래서 위험하다
정상을 오르기 전에 백록담을 만나고
구름이 살짝 밀려와 백록답을 덮을 기세다
구름이 백록담을 언제 가릴지 몰라 빨리 정상으로 올라간다
사방에서 구름이 밀려오고
까마귀만 여유롭구나
백록담을 가득 메운 수많은 사람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백록담을 제대로 구경을 하는구나
이후로 우리가 제주에 있는 동안 한라산 정상에는 계속
구름으로 가리고 있었다
이날은 구름이 더 이상 백록담을 덥지를 않아 백록담을 잘 보았다
나 윤재훈은 눈사람이 되어 한라산과 하나가 되어 사계절을 몸소
느끼면서 한라산의 속살을 제대로 느꺼보고 싶다
나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가 제주에서 일년살기가 그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