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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산행/나의 산행기

[스크랩] 경인년 새해 일출

by 눈사라 2010. 7. 2.

경인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올 겨울들어 최고로 춥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아름다운 일출과 황홀한 상고대를 기대하고 취위를 무릅쓰고 가야산으로 가기로 친구부부랑 약속을하고 우리집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4시에 출발을 하였다

집에서 출발을 하면서 차에서 기온을 확인을 하니까 영하8.5도로 나온다

대단한 추위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야산으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져  가야산에 도착을 하니까 영하10도가 넘는다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설레임이 그래도 앞선다

국민관광호텔 주차장에 4시 50분에 도착을 하여 단단히 준비를 하여 출발을 하였다
 

팔부능선에 도착을 하니까 여명이 서서히 밝아 곧 해가 솟아오를것 처럼 붉게 노을이 타고있다

해가뜨기 30분전에 가장 붉게 보이구나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하여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하면서....
 

서서히 밝아오고
 

구름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드디어 7시 33분에 해가 솟아오른다 처음 살포시 올라올때는 그 색깔이 너무나도 붉다

그렇게 진하게 붉은 색깔도 보기가 힘들것이다

아름다운 일출을 보면서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나온다

환호성에 잠시나마 추위를 잊구나
 

조금씩 떠오르고
 

나뭇가지 싸이로 해는 더욱 더 선명하게 보이고

  
 

이제 완전히 제 모습을 갗추었구나
 
 

저 희망찬  경인년 새해의 첫 태양을 보면서 나만의 소원을 가슴속으로 빌어 보구나
 

너무나도 황홀한 태양을 보면서 올 한해의 희망찬 기운을 마음것 내것으로 받아드리면서 2010년도

열심히 살아볼것을 다짐하는구나....
 
 

우리친구들도 올 한해 모두 다 건강하고 희망하는 모든일 소원성취하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반란다
 
 

4시 50분에 백운동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여 중간지점에서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는않구나

계곡이라 바람이 비켜가니 견딜만하다

능선을 지나면서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바람 소리에 기가 죽구나
 

보름이 이틀지나 아름답게 달이 떠 있어 산행을 비추어 주는구나  친구 부부가 힘이들어 시간이 많이지체되었구나 시간을 확인하니 6시 55분이라 이러다가 정상에서 일출을 못볼것 같아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신없이 달려가 정상에 도착을 하니 15분 정도 여유가 있구나

친구는 할수 없이 중간에서 일출을 보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상왕봉위의 보름달
 

해가 뜰때가 다 되었는데 아직도 달님이 집에갈 생각을 안하네...
 
 

정상에서는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몸을 제되로 가누지를 못하구나

바람이 세게 부니까 몸이 날린다

바람 보다도 무서운것이 추위다  얼마나 추운지 손 끝은 너무도 시리고 얼굴은 얼얼하고

바람을 피해 바위옆에 숨고 손을 몸속으로 넣고 그래도 몸은 점점 더 춥구나

강추위에 카메라도 작동을 하면은 바로 바테리에 빨간 불이 들어와 한 장을 찍으면 자동으로

정지가 된다  그러면 가슴속에 품어 조금 지나면 다시 작동을 하기를 반복한다
 
 

아름다운 상고대 강추위가 아니면 만들수가 없구나
 

일출을 보러온 수많은 사람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날씨가 춥다고 하니까 작년보다 사람이 적구나
 

가야산 최고봉 칠불봉의 당당한 모습
 

올해도 멋진 설화를 기대하고 왔는데 생각만큼 화려하지가 않구나

저녁에 눈이라도 조금 내렸으면 또 다른 모습을 연출했을 텐데...

저 멀리 상왕봉에도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였구나
   
 

소나무 위에도 상고대가 피고...
 
 
 
 

우리가 일출을 맞이한 칠불봉의 모습
 
 
 

올해는 기온은 낮지만 날씨가 화창해 체감온도는 작년보다 덜 춥구나
 

내려오면서 바라본 정상의 모습
 
 

공원입구에 도착하여 바라본 정상 방향
  

안전하게 하산을 하여 국립공원에서 따뜻하게 둥글레차를 준비해 산행객들에게 추위를 녹이라고

서비스를 하구나  세월이 변해 갈수록 서비스가 좋아지고 친절하구나

신년 첫날에 살을 에는듯한 추위에 고생을 한 산행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는 뜻깊은 하루였구나~~~

출처 : 청송 안덕중학교 제33회 동기회
글쓴이 : 윤재훈(백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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