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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실 동산 무심정/동산에서 모임

마지막 파티

by 눈사라 2019. 10. 28.


            단풍도 곱게 물들고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송이버섯도

                                         끝물이다

            모래실 동산에서 송이파티를 일요일에 올해 마지막 행사를 하였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게 가을 꽃으로 연출을 하고

     토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추웠는데 다행히 구름이 없고 햇살이

                    좋아 파티를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이다

            단풍으로 물든 남천과 단풍나무,오죽,싸리나무,다알리아로 수반을 만들고

                                갈대와 들국화로 꽃병을 만들었다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작품이구나

                              오늘 시식할 송이버섯을 준비를 하고

                      전번주에 채취를 하였는데 끝물이라 핀것이 많다

                          그래도 핀 대신에 양이 많으니 좋구나

                                    먹기 좋게 손질을 하고

                                 모든걸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가을은 점점 무르익어 가고



             

                              경대교수님과 지점장님을 모시고

                                오늘의 컨셉은 만추의 밥상

                          와인으로 분위기를 감미롭게 만들고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산하를 배경으로 함께하는 시간은

                                   더 이상 좋을 수 가 없구나

                            음식도 꿀맛이고 분위기도 최고이구나

                                    송이향이 솔솔 풍겨나고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모래실 동산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오늘도 마지막은 송이버섯 라면으로 마무리를 하고

                    송이라면의 매력은 송이향이 진하게 우러나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모래실 동산에도 가을빛이 점점 깊어가고


           이제 몇년이 더 지나면은 은행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단풍이

                             물들면은 장관을 이루겠지

                 올해부터 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곱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나무는 아직 단풍이 물들려면 더 있어야겠다

                           산에는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새로 만든 식탁에 오일스텐을 칠을 하였다



             오일스텐을 칠을 하니까 한결 윤기도 있고 보기도 좋다

                             집앞 마당에도 감이 익어가고 있다



11월 초에 감을 따면은 좋을거 같다

아직은 색깔도 연하고 홍씨도 별로 없다

조금더 지나면 굵기도 커지고 홍씨도 많이 열리겠다


색갈이 고운걸로 따 친구들에게 나누주고


잔디도 단풍으로 물들었다



2박3일 시골에 있으면서 다음날 산으로 올라가 내년 봄에

동산으로 이식할 소나무의 잔뿌리를 잘라주었다

뿌리를 어느정도 잘라 주면 기존 뿌리에서

잔뿌리가 나와 내년봄에 이식을 하면은 생존 가능성이 훨씬 높다

마사토라 작업을 하기에는 그렇게 힘들지 않다

이전에 그냥 바로 뽑아 옮겨심으니 소나무가 고사를 하여

이번에는 준비기간을 거쳐 완벽하게 준비를 하여

확실하게 살려야겠다

평상시에 송이버섯을 따면서 눈여겨 본 소나무들로 작업을 하였다

어느정도 수형이 잡혀있고 앞으로 정원수로 가치가있는

나무들로 작업을 하였다

잘만 가꾸면은 멋진 정원수로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

이런 소나무들은 몇년이 지나면은 결국은 주위의 큰 나무들 때문에

햇볕이랑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을 못밭아

고사를 한다

이사를 가면은 이 나무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되겠지

동산에사 바라보는 가을 풍경

사과의 고장답게 눈 아래 펼쳐진 풍경은

 붉게 물든 사과로 도배를 하였다


동산으로 가는길에는 주위에 전다지 사과밭이다

가을빛을 밭아 지금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명품 청송사과


예년같으면 지금쯤 사과를 한창 수확을 할텐데

올해 가을에 비가 많이 내려 아직 색깔이 제대로 나지를 않고

아직은 기온도 따뜻하여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한다


이 과수원은 내 농장 바로 아래 밭인데 씨알도 굵고 탐스럽다

나무를 심은지 얼마되지를 않는데 많이 열였다

2~3년 후에는 본격적으로 열리겠다


이 밭은 우리 앞집의 사과밭인데 사과도 많이 열리면서 크기도 굵고

색갈도 곱게 나고 우리동네에서 아주 농사를 잘 짓는거 같다



수확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어제는 아침에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갔다

낮에는 18까지 올라갔다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 차이로 사과의 단맛은 더하고 식감도

아삭하여 그 맛이 점점 더 좋아진다

우리 동네는 같은 청송이라도 해발이 높아 다른 곳 보다도 사과가

더 맛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 과수원은 친구 동생밭인데 관리를 잘 하여 씨알도 굵고

때깔도 좋아 농사를 잘 지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들어와 칠천평 정도의 사과농사를

짓는데 대단한 친구이다



모든 농사에는 정성이다

주인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농작물이 자란다고 하는데 주인이

정성을 들여 땀흘린 만큼 가을에 결실을 주는거 같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고 사과를 적당히 남겨야 사과도 굵고 

맛도 좋고 나무도 튼튼하게 오래 수확을 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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