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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실 동산 무심정/동산에서 모임

봄의 추억

by 눈사라 2023. 5. 17.

작년 가을에 만나고 올 봄에 다시 만나는 군대 친구들 언제 만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구나 힘든 시절을 함께한 동료들이기에 더 단합이 잘되는구나

 

만남을 자축하며 건배로 분위기를 뛰우고

기본 셋팅하고 준비를 완벽히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세나

먼저 참돔과 우럭으로 배를 채우고 

진수성찬이 따로없구나 ㅎㅎ

여보게들 많이 잡솨~

2차로 삼겹으로 준비를 하고

삼겹도 맛있게 익어가고

낮에 소나기가 그치고 저 멀리 운무가 펼쳐진다

 

이야기꽃은 불타오르고

발 아래 펼쳐진 운무가 한폭의 산수화를 그리는구나

멋진 풍광을 보면서 즐기는 만찬은 가히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나

우리 오지점장님이 손수 고기를 꾸우시고

밤에 갑자기 비가 내린다  일단은 파라솔 아래서 진행을 계속하고 조금 있으니 비는 그친다

야외에서는 마무리를 하고 안으로 들어와 닭불고기로 3차를 하면서 추억 여행을 떠난다

맛있는 닭불고기 

이렇게  첫날밤은 마무리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희망찬 태양이 솟아오르고 

운무가 끼어 더 운치가 있구나

점심은 백숙으로 준비를 하고

음나무랑 구지뽕으로 국물을 우려 토종닭으로 삶아내고 다시 녹두와 찹쌀로 죽을 만든다

 

맛있는 토종닭

친구들이 맛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오랜만에 밥을 이렇게 많이 먹기는 처음이란다

군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한 전우들 

친구들이 떠나고 동산의 여유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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