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오면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던 숨은벽능선 오늘 비로서 설레이는 첫 만남을 가졌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긍정의 힘으로 믿었다
새벽에 4시에 30분에 일어나니까 베란다 밖으로 빗방울 소리가 들린다
오전에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준비를 하고 집으로 나서니 비는 그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날씨가 점점 맑아진다
아마도 멋진 조망을 기대를 해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로 고고싱~~~
효자동 밤골에서 출발을 한다.
밤골이라는 지명에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밤골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밤을 줍고 주위를 유심히
보니까 밤나무가 아주 많다.
그래서 내 생각에 밤나무다 많아서 밤골이라고 믿어본다.
아니면 말고 ㅎㅎㅎㅎ
구름은 끼었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니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저기는 고양시인가?????
숨은벽을 오르면서 만나는 첫번째 거대한 암봉 서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정확하게 지명을 잘 모른다.
슬립 구간도 오르고.
구름이 자욱한 숨은벽능선
멋진 바위에서
해골바위의 해골탕
이 바위는 사람들이 많이다녀 길이 빤지르한데 얼마전에 앵카를 없애버려 지금은
밑에서 오르기가 힘들다고 하네.
도전을 하니까 어림반푼워치도 없구나 ㅎㅎㅎ
결국은 옆으로 우회를 하고...
숨은벽능선이 살짝기 보이고...
해골바위
아름다운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연발하고...
아~~~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까 정신이 혼미 할 정도로 환상적이네....
해골바위에서 신기해 하는 사람들...
넘 멋진 모습에 들이대기가 빠쁘네 ㅎㅎㅎ
서울 산님이 세째주에 숨은벽능선의 단풍이 절정이고 북한산에서 최고로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 멋진 암릉에 단풍이 물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조망간에 숨은벽능선의 단풍을 목표를 가슴에 새긴다.
아찔한 낭떠러지...
서울 사람들이 평상시에는 부러운줄 모르는데 북한산이나 도봉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때면 몹시 부럽고 서울의 산이 정말로 탐난다.
구미로 몰래 옮겨가고 싶구나 ㅎㅎㅎㅎㅎ
구름이 정상에 끼어 더욱더 운치를 더하네...
드디의 인수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고...
북한산의 바위는 하나같이 아가씨 다리처럼 미끈하게 빠졌구나 ㅎㅎㅎ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심장을 멈추게 하는 멋진 모습
뒤돌아 보아도 멋지고 앞을 보아도 멋지고 ...
아름다운 모습에 사진을 찍기가 바쁘다
다시한번 또 북한산의 매력에 빠진다.
나 처럼 바위를 좋아하는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네 ㅎㅎㅎ
분재같은 이쁜 소나무
아름다운 경치에 구경하기가 바쁘다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구나.
보기만 하여도 멋진 클라이머들 그져 부럽구나.
나는 언제 저기로 정상을 밝아보나?
나도 올라갈수 있는데 서울 사람들 놀랬까봐 오늘은 참는다 ㅎㅎㅎ
백운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서 점심을 먹는다 .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을 보면서 먹으면 좋을텐데...
송이와 능이버섯을 넣어 끓인 국물에 밥 말어 시원한 맥주 한 모금에
부러울게 없는 순간이구나.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연습을 하느구나.
인수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만경대
드디어 백운대 정상이 기까워지고...
그런데 갑자기 조짐이 이상하다. 하늘에 먹구름이 짓게 드리우고 곧 비가 내릴것 같다.
잠시후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래서 곧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저 바위밑에서 대피를 한다.
비는 그칠줄 모르고 갑자기 푹우가 솟아져 백운대로 올라가는 게단이 순식간에 폭포로 변해버린다.
정말로 순식간의 일이다 . 그렇게 10분이 흐르고 비는 그치고 사람들은 대부분 비를 쫄딱맞아 비맞은 생쥐꼴이 되어
하산을 한다고 정신이 없구나 .
우리는 비가 그치길래 조망은 없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백운대를 보지않으면 섭 할 것 같아 백운대를 오른다.
아마도 오늘의 소나기는 눈군가가 우리를 질투해 심통을 부려 내린비 같구나 ㅎㅎㅎㅎㅎ
비가 그치고 앞은 잘 보이지않고 우리가 우리를 반겨주네...
바람이 세게 불면서 구름이 총알처럼 움직이면서 순식간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백운대 정상을 보고 내려오니까 오리바위가 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만경대도 구름으로 가득하고 구름이 넘 빠르게 움직여 곧 모습을 다 보일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노적봉
순식간에 구름이 가렸다가 보였다가...사람 약을 제대도 올리네 ㅎㅎㅎ
백운대 정상도 구름으로 가득하고..
백운대 정상이 보이고
엄청 바람이 세게 불면서 원효봉이랑 염초봉을 보여주기를 반복한다
구름이 얼마나 빠르게 올라오는지 넘 환상적이다
정상에서 구름이 걷히기를 실제로 한참을 기다렸다
구름이 걷히고 백운대 정상에서 태극기랑. 왜 서울에 산에는 정상에 태극기가 있을까 ???
백운대 표지석에서.
인수봉에도 구름이 걷히길래....
숨은벽능선에서 바라볼때랑 다르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만경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또 구름이 몰려온다.
저 멀리 도봉산의 오봉이 보이고.
백운대를 내려오면서.
서울 사람들이 난간을 이용하지를 않고 중간에서 바로 백운대를 오른다 .
대단한 사람들 이구나 완전히 촌놈들 기죽이네 ㅎㅎㅎ
갑자기 내린 폭우로 백운대에 폭포가 생기고...
산성 매표소로 하산을 하면서 바라본 모습.
백운대랑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
북한산에 올때면 항상 노적봉에 올라 백운대,인수봉,만경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는데 오늘은 백운대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해 그냥 왔구나.
노적봉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이 넘 환상적인데....
원효봉의 운장한 모습
대서문도 통과를 하고...
산성 매표소 주차장에서 복한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서울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