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대산의 단풍이 절정이라는 기대를 갖고 오대산 노인봉으로 향하였다.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고 사람들의 홍수로 산행이 지체되고 도로가 막히고 어느정도
고생을 감수를 해야하는 시기구나
오대산 진고개는 해발이 960미터로 높아 주위에는 벌써 단풍이 졌구나.
보이는 산이 오대산의 줄기인 동대산인것 같다
저쪽으로 올라가면은 동대산을 지나 오대산의 비로봉이 나온다.
수많은 산행객으로 밀려 거북이 산행이 계속된다 .세월아 네월아~~~
정상에 약간의 단풍이 있다
노인봉 정상에서 바라본 계곡 그나마 이곳이 단풍이 좀 아름답구나
저렇게 울긋불긋 선명한 단풍을 원하는데 좀 아쉽구나
몇년전에 2월에 노인봉을 산행을 하여 눈이 50센티미터가 내려 내 생의 최고의 눈꽃은 보는
행운을 잡았는데 오늘은 단풍 폭탄을 기대를 했는데 좀 아쉽구나.
날씨도 좀 흐리고.....
노인봉으로 올라오는 사람들 ...
정상에는 사람들이 워낙많아 혼자 전세를 내기는 하늘에 별따기네.
다함게 찰칵이다 오늘은 별 수가 없구나...
오늘따라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 나를 당황하게 하여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
오늘은 여러가지가 말썽이네 하산주를 먹고 구미로 향하던 버스가 진부에서 고속도로에 올리자마자
고장이나 한참을 시간을 허비를 하고 결국은 우리는 1,2호차에 나누어 타고 치악휴게소에서 구미에서
다시 올라온 버스를 타고 내려가 11시가 넘어 구미에 도착을 했다.
산행을 하다보니 별 경험을 다하는구나.
이런 경험은 필요가 없는데 ....버스통로에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이동을 하니 온 몸이 쑤시고
정말로 몸이 천근만근이다.
짜증을 낼수도 없고 속만 태우네.....
이곳에 눈이50센치가 내렸으니얼마나 장관일까? 다시한번 경험을 하고 싶구나.
낙영폭포
낙영폭포쪽으로 내려오면서 단풍이 붉게 물들어 마음을 유혹하네...
생각처럼 단풍이 곱지가 않구나
그래도 만족을 해야지
단풍은 끝없이 펼쳐지고...
작은 폭포도 만나고...
이런 단풍도 좋치만 난 산 전체에 올망졸망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넘 그립다
올해는 아직도 단풍이 배가 고프구나 ㅎㅎㅎㅎ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풍류를 즐기니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는구나
그나마 위안을 받으며 행복감에 젓어본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계곡이 눈에 묻혀 제대로 보지를 못했는데 하얀 속살을 드러낸
계곡의 모습이 왜 소금강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도록 눈부시게 아름답다.
색깔이 넘 진한게 단풍속으로 빨려 들어갈것만 같구나 .
노란 단풍도 넘 이쁘다
산 정상 능선에 나무만 없다면 천불동 계곡이랑 넘 많이 닮았다
바위 덩어리어 도도하게 자라는 소나무의 아름다운 기상.
단풍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
만물상의 모습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계곡...
여름이면 수영을 하기가 멋지구나.물만 보면은 몸이 근질근질 하구나 ㅎㅎㅎ
소금강 계곡의 하이라이트 구룡폭포 밑에있는 폭포
위에서 바라본 구룡폭포
구룡폭포 위에 있는 구룡폭포
계곡의 아름다움에 나도 모르게 홀딱 반해버리는 구나
금강사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산행을 정리한다.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행복한 하루 였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