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에 거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백도로 향하였다
백도를 가면서 나타나는 멋진 바위들.
거문도에서 1시간을 달려 백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고.
백도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고..
너무나 멋지구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인데 배가 가까이 가니까 제대로 사진에 담을 수가 없구나.
바위마다 명칭이 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나네 ....
물개바위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누어진다 ..여기는 상백도다
여기 까지가 상백도다
하백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고...
바위의 결이 넘 아름답다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구나.
사진으로 담는데는 한계가 있구나.
실제로 보아야 감동이 물결친다 .
남근석 수락산의 남근석은 뚱뚱한데 백도의 남근석은 날씬하네 ..
어떤것이 인기가 더 좋을까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백도의 매력에 빠져 구경을 한다고 정신이 없구나.
아쉬운 미련을 남기고...
백도를 떠나면서 바라본 모습.
백도를 관람하고 거문도에 도착을 하니까 오후 3시이다.
산행대장이 4시 30분에 배가 출발을 하니까 이곳에 4시20분 까지 모이란다.
시간이 넘 많이 남아 해안도로를 산책하면서 주변을 관광하고 4시 10분경에 선착장에
도착을 하니까 사람들은 안 보이고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매표소에 문의를 하니까
오늘의 배는 모두다 떠나고 배가 없단다
이 황당함이란 머리가 햐해지고 내일 출근걱정 잠자리 모든게 캄캄하구나.
일단은 경찰서에가 방법을 알아 보았는데 낚시배도 일요일이라 떠나버리고 지금으로써는
하루밤을 자고 내일 떠나는 방법밖에 없단다.
어차피 이렇게 된것 어쩔 방법도 없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먼저 민박을 구하고 집에
연락해 돈을 송금하라고 하고 짐을 풀었다.
날씨는 점점흐려 내일은 풍랑주의보가 내릴수 있어 잘못하면 배가 운항을 하지 않는다니
조금은 걱정이구나.
숙소를 정하고 이제는 시간이 해결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즐기는 모드로 바꾸었다
그렇게 외롭고 자유로운 거문도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에 6시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거문도의 등대의 일출을 보러 출발을 했다.
어제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침에 비가 내리지 않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아직은 어둠이 짓게 깔리고 고요한 적막만 감도는구나.
등대에 가는길에 서울에서 오신 중년의 부부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등대에 도착을 하여
눈을 씻고 아무리 쳐다보아도 오늘은 일출은 꽝이구나.
아름다운 일출이라도 보았으면 1박을 한 위로라도 될텐데 오는날이 장날이구나 .
다시 돌아와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10시 30분에 거문도에 출발하여 여수항에 12시 50분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니까 마침 1시 20분 출발 대구행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하였다
대구에 도착을 하니까 정확하게 5시에 도착을 하여 다시 구미로 버스를 타고 도착을 하니까
6시가 되었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박정희체육관에 도착을 하여 차을 타고 났어
1박 2일간의 길고긴 대 여정의 마침표를 찍구나.
뜻하지 않는 일로 생각지도 못한 여행을 덤으로 해 잠시나마 외로움도 느껴보고
혼자만의 자유를 즐기면서 많은 생각과 느낌을 받았구나.
인생을 살면서 가끔은 이런일이 생활에 활력도 되고 삶의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
아침에 거문도등대로 가면서 바라본 항구.
거문도등대에는 아직도 불을 밝휘고...
어선도 보이고..
바다를 뚫어져라 쳐다보아도 햇님은 꽁꽁 숨어버리고 나올 생각을 않구나 .
등대에서 기르는 장닭.
돌아오는길에 강태공이 보이길래 가보니까 고등어랑 정어리가 잡힌다
거문도에는 참돔이랑 감섬돔이 많이 잡힌다고 한다 갈치도 많이 잡히고 그래서 그런지 낚시를 하러 거문도에
들어오는 강태공들이 아주 많구나
바로 잡은 고등어 어린 녀석은 섬 가까운 곳에서 잡히고 큰놈은 먼 바다로 가야 잡힌다고 하네 ..
아직도 야생화가 만발하고...날씨가 넘 따뜻하다
동백꽃도 벌써 피고...
어제는 사람들로 붐비던 삼호교가 오늘은 한산하구나.
여수항으로 갈 반가운 배가 도착을 하고 어제는 바람 한 점 없이 포근했는데 오후에는 풍랑주의보가
발생할것 같아 바람도 많이 불고 어수선 하구나.
오전에 배가 뜨니 천만다행이다 잘못하면 거문도 귀신이 될뻔 했구나 ㅎㅎㅎ
여수항으로 가면서 만난 아름다운 무인도.
여수항 앞 바다의 아름다운 섬.
돌산대교 ?
드디어 여수항에 도착을 하고...
육지가 이렇게 반가운걸 처음으로 느꼈네 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