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구미에도 눈이 내렸다 .
많이는 내리지는 않았지만 낮에 내린 첫눈이라 오후에 친구랑 금오산에 올라갔다
일찍 갔으면 눈꽃이 이쁘게 피었을 텐데 좀 늦어 아쉽구나.
금오산 정상에는 운무로 가득하고...
줌으로 당겨본 정상
아쉽지만 그런대로 눈이 조금이라도 쌓여 아쉬움을 달래는구나.
효자봉에서 바라본 금오산 주차장이랑 금오지는 운무로 아름답게 덮어버리고 ...
정상에는 구름으로 가리고...
형곡동은 운무로 완전히 가려버리고...
구미국가공단에도 어둠이 서서히 내리고...
보름을 3일 앞두고 달이 휘엉청 떠오르고...
불빛은 점점 밝아오고 .....
어둠은 서서히 내려오고...
금오산의 거인상에는 아직도 구름이 얼굴을 가리고...
형곡동에도 서서히 구름이 걷히고 불빛이 보인다...
공단의 불빛은 더욱더 빛나고...
산에는 벌써 어둠이 깔리고 나뭇가지 사이로 달빛이 유난히 빛나고....
오랜만에 야간 산행이라 기분이 상쾌하고 몸도 가볍구나.
눈이 많이 내렸으면 멋진 설경을 보았을 텐데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의 멋진 눈꽃을
기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