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 정신을 가다듬으로 주왕산에 도를 닦으로 ㅎㅎㅎ
한 겨울에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스치는 차가운 공기가 점점 감미롭게 다가온다.
겨울이면 한번씩 체험을 하면는 넘 정신이 맑아지는거 같다.
구미에서 의성으로 해 청송을 가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상고대.
날씨는 춥지만 대신에 아름다운 선물을 준다.
의성을 지나면서 차량 온도계에 16도가 나온다.
바람이 불지않아 그래도 생각보다 춥지가 않다.
자연만이 만드는 아름다운 예술품.
이런 맛에 겨울 산행의 매력에 빠진다.
길안을 지나 드디어 청송의 상징인 사과가 보이고...
음지에는 길이 빙판이라 운전을 하는데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집에서 출발하여 두시간만에 주왕산에 도착을 하고.
주왕산의 상징인 기암이 반겨주고.
주차장에서 올라가면서...
계곡도 꽁꽁 얼고.
연화봉이 반겨주고.
주왕산을 자주 오지만 연화굴에는 한번도 들리지를 않아 오늘은
연화굴과 첫 만남을 가졌다.
연화굴 입구
동굴이 아주 특이하다.
동굴 뒤에는 완전히 구멍이 뻥뚫렸다.
동굴 뒤의 모습.
연화굴을 내려와 급수대를 만나고.
급수대의 웅장한 모습.
급수대
얼음이 폭포를 만들고.
학소대
겨울이라 속살을 들어내 바위가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시루봉.
아침이라 역광이라 잘 안나온다.
학소대의 아찔한 모습.
제1폭포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
제1폭포.
제2폭포.
폭포는 얼음으로 아름답게 변신을 하고..
제3폭포.
제3폭포의 상단.
폭포상단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얼음을 눈으로 덮어 더욱 더 운치가 있다.
눈꽃까지 피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다시 하산을 하면서.
연화봉.
신기하게 생긴 바위.
뱀을 닮았나 ? 아니면 표범 ?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화봉.
급수대.
급수대의 화려한 모습.
우측이 병풍바위.
주왕암.
주왕굴로 가는길.
주왕굴도 얼음폭포로 변신을 하고...
춥기는 추운가 보구나.
주왕굴.
실제로 보면은 고드름이 팔뚝보다 더 크다.
주왕굴을 내려와 다시 연화봉을 만나고..
대전사를 나오면서.
권군수님 집무실 ㅎㅎㅎ
산행을 마치니까 벌써 12시가 되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까
정구에게 전화가 와 주왕산 입구에서 만나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손님을 만나 볼 일을 보고 다시 군청에 가 산림계담당자랑 상담을 하고
권군수님 사무실에서 차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까 벌써 시간이 다섯시가 되어
빙판길이라 일찍 출발을 하였다.
고향에서 함께 노후를 보낼 정구가 있어 생각만 하여도 든든하구나.
우리가 이 다음에 고향으로 돌아갈때는 많은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살지않을까 무척 기대가 대고 생각만 하여도 행복하고
흥분이 된다.
그런 날을 꿈꾸면 살아가는데 큰 활력소가 되겠지.....
항상 고향에 들릴때마다 친구가 있어 너무나 든든하고 고맙구나.
정구야~덕분에 오늘 잘 놀다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