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내소사 일주문.
고목의 느티나무가 반겨주고.
들어서자 마자 상사화가 만개를 하고...
상사화랑 꽃무릇은 같은 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소사에서 노오란
상사화가 이쁘게 피었다.
선운사에 들렀을때는 꽃무릇이 붉게 피었는데 노오란 상사화를 보니까 의문이 생겼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났다가 6,7월에 잎이 진 후 7,8월에 꽃대가 외로이 올라와
꽃이 피고 꽃무릇은 9,10월에 먼저 꽃이 피고 진후에 잎이 나온다.
두 꽃 모두 잎이나 꽃받침 없이 군더더기 없이 땅속에서 꽃대만 올라와
꽃을 피운다.
자세히 보니까 모양도 차이가 난다.
내소사의 아름다운 전나뭇길.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오면서 도로 옆에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수많은 나무들이 쓰러지고
뿌러진 현장을 보았는데 역시 이 곳 내소사에도 태풍의 흔적으로 곳곳에 나무들이 쓰러져 있다.
아름드리 나무들의 쓰러진 가슴아픈 현장.
가는곳 마다 대부분 이런 현장을 만났다.
내소사의 역사를 말하는 천년의 느티나무.
대웅전
올때마다 아름다움에 반하는 소나무.
오늘은 소나무의 상태가 좋치를 않아 보인다.
저 멀리 내변산의 정상인 관음봉이 보이고...
내소사는 단청도 화려하지를 않고 고풍스러운 모습이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미니 연못도 만들고.
마당에 이렇게 만들어도 아주 좋겠다
관음봉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올라가면서 내소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변산반도의 바닷가도 보이고...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관음봉.
관음봉은 이전 산행에서 구경을 하였고 날씨도 더워 일행들이 힘들어 그냥
통과를 하였다
아름다운 암릉을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걷는다.
날씨는 조금 덥지만 그래도 9월이라 가을의 선선함을 조금씩 느낀다.
능선을 지나 이제 계곡으로 접어들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겨울.
올때마다 느끼는 수많은 고기들 정말로 많다.
물반 고기반이다 .
드디어 직소폭포에 도착을 하여.
폭포위에서 바라본 풍경.
아차 하면 다이빙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
여기 앉으니까 더위가 싹 물러간다 ㅎㅎㅎ
폭포 바로 위의 모습.
폭포 옆을 지나오면서.
직소폭포를 올때마나 수량이 많아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하는 행운을 보는구나.
직소폭포 전망대에서.
직소폭포를 지나면서 계속했어 폭포가 다타난다.
국립공원이라 물에는 못들어가고 정말로 물놀이 하기에는 넘 좋은 곳이다.
맨 아래의 선녀탕.
계곡에 이렇게 물고기가 많은 곳은 드문거 같다.
이 곳이 물고기의 천국인거 같다.
선녀탕 위의 상류.
넘 멋진 탕이구나.
선녀탕이 끝나면서 바로 직소보랑 연결이 된다.
옥빛 물빛이 넘 아름답다.
붕래구곡의 아름다운 풍경.
도장을 닮았다고 인장바위.
원래는 산행을 마치고 채석강으로 갈려고 했는데 후미조가 늦어 바로 곰소항으로 갔다.
이곳에는 만조때가 아니라 태풍의 피해를 많이 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식당 옆에서 낚시를 하는데 제법 고기가 올라온다.
그물로 잡아오면은 채로 걸려 큰것은 걸려내고 새우만 물에 남겨 분리를 시켜
젓갈을 담는다.
갈매기도 휴식을 취하고.
섬이 멋지구나.
전어회를 준비하는 동안 항구를 거닐고...
새우를 한참 손질을 하고...
전어회에 소주랑 막걸리에 포식을 하고.
전어회를 기다리는 동안 젖갈집에서 막걸리랑 젓갈을 안주로 하여 알딸딸하구나.
전어회가 크기가 작고 양이 많아 1시간을 넘게 기다리면서 막걸리로 시간을 때운다.
우리팀이 매출을 60만원 넘게 올려 주인장이 서비를 팍팍 쏘는구나 .
라면으로 속을 풀고...
뒷풀이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7시에 구미로 출발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