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효자봉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상모고등학교.
조그만 저수지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면은 항상 낚시를 하는 사람을 만난다.
고기가 많은 걸까??
난 낚시에는 별로 취미가 없다.
논,밭을 지나 본격적으로 효자봉을 오르는 입구.
여기서부터 산으로 올라간다.
입구의 아름드리 소나무.
중간에 만나는 아름다운 백일홍.
봄에는 아카시아꽃이 많이 피고 초여름이면 밤나무꽃이 많이 핀다.
공룡알 바위도 만나고 ㅎㅎ
소나무길이 운치를 더 한다.
올라갈수록 운무가 가득하다.
급경사를 지나 처음 만나는 삼거리의 이정표.
이 방향은 북삼으로 가는길.
중간에 벤치도 있고.
소나무길이 운무로 가득하여 신비감을 연출한다.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정자와 체력단련장.
효자봉으로가는 마지막 오름길.
여기서 금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난다.
이 코스로 금오산 정상을 올려가려면은 상당히 난 코스이다.
효자봉 정상의 벤치.
효자봉 정상석.
집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 왕복으로 두시간이면 가능하다.
요즘 처럼 해가 길면은 퇴근을 하고도 효자봉을 올라도 충분하다.
운무로 가득하여 앞이 하나도 보이지를 않는다.
맑은 날이면 구미시내가 넘 잘 보일텐데....
금오산 정상 방향.
오늘은 금오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꼭꼭 숨기는구나.
의자에서 잠시 아쉬움을 달래고...
하산을 하니까 밑에는 조망이 훤하다.
우리 아파트랑 저 멀리 구미의 명산인 천생산이 보인다.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산 위에는 아직도 운무가 가득하다.
마지막 지점에 만나는 상모교회.
1901년에 세워진 전통과 규모가 대단한 교회이다.
박정희대통령이 어릴때 상모교회를 열심히 다녔다고 한다.
부속건물이랑 시설이 아주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