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많이 걱정이 앞서는 거금도 적대봉 산행 .
그러나 생각보다 깔끔한 날씨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치는 멋지는 산행을 하였다.
전남 고흥의 거금도는 우리나라 10번째로 큰 섬이다.
인구7.300명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김,미역,굴을 주로 양식을 하며
박치기왕 김일 선수의 고향이다.
적대봉은 고래등 같은 펑퍼짐한 산세이며 정상에서
거문도,완도,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가 보일정도로 전망이 뛰어나다.
산행 출발지인 동정마을에서 당겨본 적대봉의
모습 정상에는 구름 모자를 쓰고 있다.
출발지인 동정마을의 고목.
아침에 구미에서 출발하여 칠곡휴게소 근처에서
차량의 고장으로 1시간 30분을 지체하고
다른 차량으로 교체를 하여 거금대교를 지나 좌측으로
오면은 동정마을이 5분거리인데 반대편으로
진입하여 섬을 완전히 한바퀴를 돌아 시간이 또 많이 지체가 되었다.
오늘은 이래저래 일진이 꼬여 1시 30분에 산행을 한다.
동정마을에서 본 적대봉.
남해안 지방의 특징적인 숲의 모습.
분재의 소재로 쓰이는 소사나무가 지천으로 깔여있다
습도가 많아 처음부터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딱 반을 올라왔구나.
드디어 바다도 보이고...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
중간 지점을 통과를 하니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동정마을이 보이고.
올라가면서 산의 능선을 경계로 좌측은
운무가 가득하고 우측은 조망이 시원하다.
운무가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신선이 된 기분으로 ㅎㅎㅎ
적대봉 정상이 보인다.
한눈에 들어오는 거금대교
구름이 산을 가렸다 보여주기를 반복한다.
탑 같은 바위도 만나고....
납작한 바위들이 지천으로 깔여있다.
그래서 이곳에는 돌탑이 많은가 보다.
살짝히 보여 주니까 더 궁금하네 ...
적대봉 정상의 봉화대.
적대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파노라마.
적대봉 정상에서 기를 받으면서 ㅎㅎ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는 산우들...
아름다운 구름이 멋진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구름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한다.
비가 내리고 그친 후에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구나.
구름이 없으면은 아마도 안코없는 찐방일정도로 운무가 운치를 더해준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발길이 떨어지지않아 한참을
눈요기를 하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정상을 내려간다.
이런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은 발길이 떨어지지않는게 모든 사람의 마음인가 본다.
원래 2시간 30분 코스인데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4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구나 ㅎㅎ
제비도 아름다움에 빠져 비상을 하고...
적대봉에는 돌탑이 아주 많구나.
소원을 빌어보고..
마당목재에서 바라본 적대봉.
하산을 하면서 계속 만나는 아름다운 운무.
코가 있는 돌탑.
드디어 오늘의 하산지점인 파성재.
멋진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하여 파성재에서 바라본 적대봉 정상.
다시 운무로 가득하다.
거금도에서 소록도를 연결한 거금대교.
길이가 총연장2,028미터로 복층교량으로
1층은 보행도이고 2층은 차도이다.
원래 일정에는 보행도를 걸을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생략을 해 아쉬움이 남는구나.
거금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멋진 섬.
오늘의 뒷풀이.
회를 원없이 먹구나.
부침개에 라면에 오늘도 산행에서 살을 뺀거보다
먹은게 더 많이 먹은거 같다ㅎㅎㅎ
뒷풀이 장소인 녹동항에서 바라본 소록대교.
녹동항의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