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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산행/환상적인 눈꽃 산행

소백산

by 눈사라 2017. 2. 27.


가는 겨울이 아쉬워 소백산에 상고대가 몇일간 계속피어 오랜만에 소백산에 올랐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상고대는 빨리 녹아 구미에서 5시 50분에 출발을 하였다

원래는 4시30분에 출발을 할려고 했는데 알람을 잘못 맞쳐 늦게 출발을 하였다

소백산 삼가매표서에 7시 조금 넘어 도착을 하여 이른시간이라 차를 몰고 비로사를 지나 마지막 마을입구까지 갔다

시간이 늦은 만큼 빨리 오르고 싶었다

4시30분에 출발을 했다면 정상에서 일출을 볼수도 있었을텐데.....




출발을 할때는 날씨가 좋아 정상부분에 하늘이 맑았는데 막상 정상에 도착을 할때 구름이 끼어 시양가 좋치를 않다

100%로 만족은 못하지만 아쉬운대로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다

그래서 주목관리소로 이동을 하여 상고대를 구경을 하였다


주목관리소 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운무가 가득하여  비로봉 정상은 구름속에 갇혔다





살짝히 하늘이 열리고


연화봉 방향



비로봉은 아직도 구름에 가려있다


    연화봉도 보이지를 않고







연화봉 방향과 천동계곡방향에서 일단은 천동방향으로 내려가 눈꽃의 향연을 펼친다

천동방향은 음지라 이곳이 다른곳 보다 상고대가 이쁘게 피었다

이곳은 상고대가 절정이다


2%로가 부족했는데 여기서 그나마 위안을 받는다


하늘도 서서히 열리고


눈꽃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흥분시킨다

눈꽃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아무리 상고대가 이뻐도 내가 시간이 되어야 구경을 하는데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다

눈꽃이 이쁘면 내가 시간이 안되고 시간이 되면은 눈꽃이 안피고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않되는구나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른 아침이라 햇볕을 받아 눈곷이 빛난다












다시 비로봉방향으로 올라간다



행복한 눈꽃 터널을 걸어간다


내 마음은 천국을 걷는 기분이다

소백산 상고대


소백산 눈꽃








다시 올라오니 비로봉에도 구름이 걷혔다


 이제 연화봉 방향으로 간다


누군가가 눈사람도 만들어 놓고..

아름다운 상고대길을 감상하며 행복한 걸음을 걸어간다







영롱한 상고대가 반겨준다

   





저 멀리 연화봉도 보이고



  눈부시게 빛나는 상고대



저 멀리 비로봉도 보이고

다시 비로봉으로 되돌아 간다.

그동안의 적설량을 말해주듯이



아마도 올 겨울의 마지막 눈꽃이 아닐까?








이제 비로봉도 성큼 다가오고.


구름에 걷힌 비로봉을 마음것 감상한다










비로봉



비로봉에서 국망봉 방향으로 잠시 내려간다

칼바람이 유명한데 오늘은 바람이 조용하다

 



국망봉

아침에 올라올때는 양쪽으로 상고대가 피었는데 점심때가 다가오니 양지쪽은 상고대가 다 녹았다

비로봉의 아름다운 설경

저 멀리 연화봉도 보이고

이곳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으면서 풍광을 즐기다가 하산 준비를 한다








마지막으로 비로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불이나게 달려 하산을 하여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에서 영덕방향으로 중부내륙을 타고

동안동에서 내려 청송 고향으로 달려가 농장에 작업을 하러 간다

하루에 두가지를 할려니 바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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