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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9

토끼잡이(홍노) 중학교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중요한 일이 있다 그것은 방학을 하는날 철물전에 들러 철사를 사는 일이다 철사를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오면은 책가방은 내팽기치고 뺀치와 못을 준비한다 일정한 길이로 5,60개를 만든다 그 다음 한쪽 끝의 못에다가 철사를 대고 돌돌말아 원형 고리.. 2018. 1. 23.
얼음썰매(시켓토) 어린 시절에 겨울이면 제일로 많이 즐겨했던 놀이가 썰매타가가 아닐까 우리가 어릴때에는 청송 촌말로 시켓토라 불렀다 시켓토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무난하게 즐겨타는것이 둥근 철근으로 칼날을 만들고 그 위를 조금 넓게 만들어 양반자세로 앉아서 탄다 양반사세로 타니.. 2018. 1. 23.
연날리기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은 우리는 무척 설레이었다 여름방학은 농번기라 방학을 하여도 집안일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겨울방학처럼 기대를 하지를 않았다 겨울방학은 기간도 길고 겨울이라 즐길거리도 많아 더 기다려지고 좋았다 7,80년대 그 시절에 시골에서는 우리가 즐길 놀이라는게 한.. 2018. 1. 23.
정월대보름 새해가 다가오고 정월대보름이면 동네에서는 잔치가 벌어진다 집집마다 찰밥과 산나물반찬을 하여 풍성한 정월대보름을 맞이한다 찰밥을 하면은 고봉으로 밥을 떠 윗목에다가 엄마는 항상 삼신 할매에게 진상을 하였다 일년에 찰밥을 먹을 기회는 정월대로름이 아니면 좀 처럼 먹기가 .. 2018. 1. 22.
사랑하는 아버지... ** 전번주 목요일에 사랑하는 아버지랑 영원히 이별을 하고서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옛날에 섰던 글을 다시올리면서 아버지랑 함께 했던 추억을 그려봅니다~~~ 벌써 2009년도 서서히 막을 내리는구나 정말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구나 작년 서부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금융위기로 세계를 강타해 우리나라.. 2011. 1. 20.
묘사 1970년대만 하여도 우리가 살던 곳은 산골 시골이라 물질적으로 어려운 시대였다 우리 부모님 처럼 보리고개나 굶거나 그런적은 없지만 군것질이라고 해도 부모님이 주신 몇십원으로 십원에 네개 캔디나 사탕을 주로 많이 사 먹고 라면을 사 생라면은로 먹곤했다.. 그것도 용돈이 생길때.. 2010. 8. 13.
어린시절의 추억 우리동네에서 학교까지 갈려면은 십리길이다 그 많은 동네 중에서 백자동 모래실이 가장 학교에서 거리가 멀다 2학년 마칠때까지는 백자분교에서 다니기 때문에 등하교길에 그렇게 부담이 없는데 3학년이 되어 본교를 다니면서 어린나이에 십리길을 다니는것도 공부 만큼이나 어렵고 .. 2010. 8. 11.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올 해가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계신 효경병원으로 31일날 집사람이랑 병문환을 갔다 많이 좋아지셨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병실에 도착을 했는대 아버지는 재활 치료를 하시러 2층 물리 치료실에 가시고 연말이라 봉사자들이 오셨서 환자분들과 같이 놀면서 공연을 하고 있구나 .. 2010. 7. 13.
애향단 백자 분교에서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이 되면서 우리들은 10리 길을 걸어서 본교인 현남초등학교 까지 등교를 해야만 했다 어린 나이에 10리길은 상당히 먼 거리였다 그러니까 1.2학년은 동네에 있는 백자분교를 다니고 조금 크면은 본교로 갔다 우리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70년대라 새.. 2010. 7. 8.